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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과 엄마집에서 보내는 밤..
비도오고 많이 그리워요.
내동생 암진단 후 첫 퇴원을 울 공주님(동생 딸) 돌때했어요..
그 공주님이 이제는 고모고모거리며
얼마나 말을 많이하는지... 많이컸더라구요
조카들이 거실에서 저희엄마랑 자기전에 얘기하는데
울 왕자님(첫째)이 비행기태워달라고 하더라구요.
조용히 그얘기 듣고나니 참 많은 생각과 동생생각에
더 슬픈밤이예요...
제동생 첫아들이라고 목마태우고 안아주느라
울 왕자님 걸을새가 없었네요.
대부분 여행사진에 항상 안고있었을 정도니까요.
동생이 덩치도있다보니 비행기도 많이 태워주고
몸으로 정말 많이 놀아줬어요.
조카가 벌써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비행기 태워달란 그얘기들었음 해줬겠지란생각도 들고...
울 공주님도 이제 말도하고 정말 에너지넘치게 성장했어요.
이쁘게 잘 크고있지만 그래도 동생이 함께하지못하니 많이 슬프네요...
이제 초등학교입학하고
말하기시작해서 친구들과 대화할 조카들이
조금은 걱정이돼요.
요즘은 이런저런 가족들이 많다지만...
혹 상처 받진않을까 그런걱정도돼고
너무 일찍간동생이 밉기도하고 안타깝고 그래요...
한창 자라나는 꼬맹이들두고 떠났을마음이야
얼마나 힘들었을지... 참 안타깝네요
조금만 조금만 더 아빠소리들어보고
울 왕자님 입학하는것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비오는 소리들으니... 오랫동안 더 그립고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