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42세 건장한 남편이 대장암진단을받았어요

똥강아지셋맘
2022.03.25 14:47 | 조회 7.9k

안녕하세요. 몇일전 동행 카페를알게되어 가입을하고 처음으로 글을남깁니다.

3월초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코로나를가지고와 저희가족 모두 확진이되어 격리를했는데 격리기간중에 남편이 혈변2번 복통이 있어 해제되고 내과진료를 보러간길에 나이도 40이넘고 오랜만에 대장내시경을 예약하고 몇일전 대장내시경을했는데 청천병력같은 소리를들었습니다.

평소 건강과 면역력은자부하던 남편이었고 가족력도없는 장수집안인지라 건강하나는 자부하고 살던 남편이었는데 대장암같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으로 조직검사를 의뢰했는데 횡행결장 대장암진단을 오늘받았어요.

작년12월 국가건강검진으로 기본검진. 위내시경은 했었는데 그당시 대장내시경도 같이하라고야기했었는데 예약이다차서 같은날할수없다기에 다음에한다는 남편말을 그냥 지나친게 이리 한스러울수가없네요.

내시경으로보는데 횡행결장쪽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막혀 그뒷부분은 확인을못해 ct를찍어 확인을해야 정확히알수있다하더라구요.전이만안된상태라멱 절개만하면된다고하시는데 크기가큰편이라 좀 오래된거같다하시는데..

저희남편 정말 열심히 일만하고 쉬는날은 아이들(8,6,5 삼남매)을 위해 열심히 놀아주는 철인아빠인데 이 상황과현실이 너무 꿈만같아요. 전 남편을 만나기전 29세에 갑상선유두암 수술을한 이력이있고 지금까지 재발 전이없이 결혼도하고 아이셋을낳고 육아피로에 정신이없는 상태인데 아이들생각만하면 눈물이 자꾸 나고 또한편으로는 내가 정신차리고 건강해야 남편 치료 서포트를해주니 맘을 다잡으려고 하고있습니다.

동행카페 검색도해보고해서 아산병원 이종률교수님으로 다음주 수요일 초진예약을했어요.

이종률교수님께 수술치료받고 좋은예후 있으신분들 응원부탁드립니다. 양가어른들에게는 진료보고 수술날짜든 치료계획세워지면 말씀드리려해요.

저희집처럼 젊으신나이에 진단받으신 모든가정 같이 힘내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3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