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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행에 글을 남기네요.
지난 2년간 ㅋㄹㄴ를 피해 집에서만 지내며 애들은 거의 2년 넘게 방치되엇엇죠.
그래도 피해갈순 없는 가봐요 .
지난주목요일 1빠로 애들 할아버지 할머니
그다다음날 우리집 둘째,
또 하루후 첫째,
그리고 저,
마지막으로 이번주금요일 어제 우리 남편까지
이렇게 일주일 좀 넘게 걸려서 우리집은 100%ㅋㄹㄴ에 완전沦陷당햇습니다.
목도 쉑쉑 목소리고 안나고,
기침 한번 하면 찐득찐득한 가래에,
좀 움직이고 싶으면 눈앞이 핑핑 돌아가고,
이젠 귓구멍까지 아프네요.
이제 전 4일차라, 열도 떨어지니 살만해서 글을 씁니다.
집안에서 남편이 차려주는 밥 먹고, 가져다주는 약 먹으니, 살만하네여.며칠동안 자기는 암환자여도 집안에서 아직 면역력이 젤 강하다고 우쭐렁 거리던 남편도 어제부로 확진됏지요. 다행인건 남편은 열도 안나고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언제 또 남편 이리 부려먹을수 잇을 기회가 있을까요? 무조건 무조건
기회가 됏으니 무조건 부려먹는거죠 .
전 이제는 움직거릴만 하고, 컨디션도 괜찮아졋지만, 아직은 남편한테 흥흥 거리며 많이 아픈척하며 떠주는 물 받아묵고, 차려주는 밥 받아먹고잇는건 비밀!
이제 남편이 증상 나오고 힘들어하면 그땐 전슬슬 일어나야겟지요?
남편이 무증상이길 살짝 바래봅니다. 그래야 제가 좀이라도 도 아픈척 할수 잇으니깐요.
으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