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기형종 흉선암 임파선/종격동 전이_대장암 치료

깊은생각없이
2022.03.11 23:46 | 조회 1k

안녕하세요! 항암으로 다시 한 번 암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는 20대 직장인 입니다.

이번에 전이/재발로 인해 첫 항암 약물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는건지 아무렇지 않은건지 저도 놀랄만큼 담담하게 항암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제 암의 이력이 특이해서 혹시나 저와 비슷한 케이스가 있으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ㅎㅎㅎ

처음 직장 건강검진으로 종격동 기형종으로 진단 받은 후

흉부외과에서 종양제거 수술을 했고, 조직검사 결과 암 조직이 발견되었습니다.

모양 자체도 아보카도 처럼 암이라는 씨앗을 외부 종양을 싸고 있는 모양이라 교수님이 특이하다고 하셨는데,

암 조직 자체가 대장에서 발견되는 조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대장에서 암이 발견되지는 않아 우선 예방 차원에서 항암방사선 25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6개월 뒤인 지난 달, 임파선과 종격동 부위에 전이 및 재발 소견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범위가 꽤나 넓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협진 과정 중 전과된 종양내과 교수님이 완치를 목표로 항암을 시작해보자고 하셔서!!

저도 암을 일망타진 해보자는 마음으로 내 생활도 직장생활도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암 조직 자체가 대장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보니,

병명은 흉선암이지만 대장암에 준하는 항암치료를 한다고 하셨고, 2주 뒤에 케모포트 시술과 항암 1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항암제는 폴피리 FOLFIRI를 한다고 하셨는데, 대학병원 한계인지 교수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시지는 않더라구요,,,,,

여기서 공부 열심히 해서 2주 뒤 외래때 교수님께 질문도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

카페에서 검색해보니, 폴피리가 한 약제가 아니라 혼합 약제이고 구토/탈모 등의 부작용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일지 부작용때문에 조금 두렵기는 하네요ㅠㅠ

직장생활은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항암 내내 휴직을 해야할 지,

혹시 항암제 변경은 가능할 지, 어느정도 항암을 해여할지,

외래는 한참 남았는데 궁금한 부분 투성이네요!!

아무튼 항암 미경험자라 다른 분들께 경험 공유는 어렵겠지만, 자주 카페에 들러서 다른 분들과도 이야기 많이 하고, 항암 후에는 겅험 공유 열심히 할게요!!

모두 너무 깊은 생각 마시고!

오늘보다 내일 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래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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