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후 첫외래! 바로2차시작. 다시요양병원

유난
2022.03.10 18:41 | 조회 1.1k

아침7:30분 피검사

8:20 영양교육

9:00 항암후 첫진료

삼성병원 임호영교수님

혹시나해서 담요와 핫팩 생수챙겨감.

어제가 휴일이어서 그런지 더 환자가 많고 정신이 없었지만

부작용도 예기하고

그래서 요양병원도 갔었다고 했더니

싫어하실줄 알았는데 아무말 안하시고

단 열이 많이나면 힘들고 번거롭지만 삼성병원응급실로

꼭 와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간수치가 살짝 높지만 이건 타이레놀만 먹어도 올라가는수치라고 다 좋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오늘 바로 항암2차시작😮

진료받고 30분정도 기다리다가

2시간30분동안 옥살리 주사맞고

지하식당에서 순두부먹고

점점 기운없어지고 부작용들이 올라오길래

너무 힘들어지기전에 이번에는 요양병원으로

바로왔어요.

와서 저녁먹고

젤로다 뭉텅이를 보니 이제 시작이구나 싶어요.

물은 항암전에는 좋아했던물인데

저는 이제 삼다수가 나은것 같아요.

처음에는 모르고 정수기물 먹으면서 참았는데

확실히 생수가 나은것 같습니다.

요양병원 상담국장님이

지난번에 힘들었던것 없었냐고해서

저는 고용량비타민 주사를 3시간이나 맞는게

힘들었다고 했더니 그럼 빼겠다고 하시길래

우선 맞아보고 말씀드린다고 했어요.

혈관통도 있고 누워있는게 힘들었어서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도수치료도 괜찮았는데

이번컨디션봐서 다 말해달라고 하셔서

좀 봐야할것 같아요.

욕심부리지 말고…

이번에는 혼자 들어왔어요.

아무래도 남편이 아이들하고 있는게 제마음이 편해서.

겪어봤으니까 2차도 잘 지나가리라 믿어요.

여기 동행에 글보면서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워요.

그리고 제 지인중에도 온몸에 전이되서

6개월밖에 남지않았다고 했던 암환우분도

8년째 살아계셔서.

내게주어진 상황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점점 배워가는중입니다.

날이 며칠사이 너무 따뜻해졌어요.

꽃이피고 새싹이날걸 생각하니

너무 기대됩니다.

글 또 남길께요.

내일아침까지 격리라 심심할것 같아요😉

오늘은 암환자를위한 근력운동좀 찾아서

해보기 시작해야겠어요!

모두 평안한밤 되시고

단단한마음 지켜내시길 기도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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