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결장암 수술 했어요
2월 10일 수술후 15일 퇴원
20일 119실려 응급실행 28일 퇴원...
2월은 이렇게 보냈네요
지금생각해보면 13일쯤 시작이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허리펴고 병원 복도 운동 다녔는데 13일 갑자기 복강경하고 절개한부분쪽이 더 아파져 병실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와 다시 누웠어요
그이후 조금씩 걷긴했는데 다시 엉거주춤해지더라구요
회진때도 어떠냐 물음 아파요하고...
저도 의사샘도 모두 째고 수술했으니 당연 아프다 생각하고 무심히 지났네요
근데 뭘 의지하지 않고 걸을수 없으니 하루라도 더 있고 싶었는데 결국퇴원
퇴원후 집에서도 신랑이 어디서 구해준 링거대 끌고 다니고 그러다 퇴원 4일째 옷 갈아입는다고 복대풀고 보니 수술부위쪽 배가 더불러보여 신랑 확인
누워서보니 모르겠다고
담날 저녁 욕조에 다리올리고 살포시 씻고 나오는데 통증
확인차 침대 눕는데 뭔가 터지는듯한 느낌과 통증
악소리와 침대 누워 그때부터 못 일어났어요
통증때문에...
소변은 마려운데 일어날수 없으니 미치겠고 아프고 열나고 결국 119불러 수술한 병원 응급실로..
검사후 절개부위 염증소견...
한마디로 치료라는게 배를 눌러 염증 짜내고 절개부위 일부 실밥제거하고 후벼파고...
후~~ 그 고통이란... 출산을 다시했네요
다행히 뱃속장기 봉합부분은 괜찮다 하니 위안삼고 담날 다시 병실로 이동후 재 입원....
그후 쥐어짜내는 처치를 두번 더받고 지금은 진물? 나오는게 아직 계속 나와 물뺀다고 심어놓은 관 끼고 재봉합도 못하고 퇴원했네요
물 나오는거 멎고 봉합할려면 두어주 걸리니 병원서는 소독 밖에 해줄게 없다고 퇴원하라더군요
복대하고 배 부여잡고 기본적인 일상생활 중입니다
결론은 두툼한 제 뱃살이 문제 같아요 ㅜㅜ
이게 내가조심한다고 어찌되는 문제가아니니 재입원한 병실 환자분들 퇴원 가까워 오심 두려워 하루라도 더 계실려고 하시고 ㅎㅎ
입원중 평소보다 뭐라도 안좋으심 정확히 말씀하시고 퇴원후라도 안좋음을 느끼면 바로 병원 가보시라고 하고싶어요
무지하게 칼로 쨌으니 당연히 아프지 더아플때도 있지 했다가 수술보다 더한 고통을 맛봤네요
자기 몸 자기가 잘 체크해서 큰고통 없이 이겨냅시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