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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좀 일찍 결혼하고 딸아이를 낳고
그 와중에 고혈압과 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으로
30년째 혈액투석중이예요
지금 저는 50대중반이고요
인생 절반을 투석으로 지냈네요
그러던중 오른쪽 신장에 종양이 생겨서
이미 신기능은 없으니 요관까지 다 절개로 적출했어요
그리고 계속 관찰하다가 1년7개월만에 폐에 전이가
되었답니다
이제는 항암 밖에는 길이 없네요
근데 저는 정말 하기 싫었어요 너무 무섭더라구요
일단 수텐50mg 4주 먹으라해서
지금 4일째 먹고있는데 먹을때마다 가슴이 벌렁거려요
언제쯤 시작될까..너무 너무 무섭습니다
투석중에도 급저혈압, 급고혈압 셀수없는 혈관수술및 온갖 합병증에
시달렸지만 통증 잘 참는편인데
항암이란 단어가 주는 무게 때문인지 더 무섭네요
부작용 있어도 일상생활(집에서 돌아다니는정도)는
가능할까요?
모두 씩씩하게 잘 헤쳐나가고 계신데
이렇게 엄살 피워서 죄송해요
주말저녁 편안히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