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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 창작활동을 위해 제주에 내려와
한달지나 난소암4기 판정을 받고 현재까지
긴 투병이 이어지고 있는 작가입니다.
6개월간 힘겹게 육지를 오가고 제주병원에 입원해 맞은 벨로테칸이 다시 수치가 다시 제자리로와서 도세탁솔로 항암을 바꾸고
2차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50여회 가까운 항암기간 자연은 제게 진통제였고 창작은 항암제였습니다.
현재 제주의 감저까페갤러리에서 제주 해양쓰레기를 새활용한 작품 전시중입니다.
항암기간 동안 창작한 작품들이라
제게만 힐링의 시간이 아닌
저처럼 끝을 알 수 없는 항암의 불안으로
힘겨워하는 환우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시 초대장 올립니다.
늘 환자가 아닌것처럼 지낼 수 있던건 엄마가
환자처럼 보이는 걸 싫어하는 이제 열살인 딸아이 덕분이었던것 같습니다.
2022 모두들 건강과 평온을 더 찾을 수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