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은 조금 쉬어가볼게요.

또이맘
2022.02.07 14:07 | 조회 2.9k

그렇다고 인생을 ㄷㅏ 쉰다는건 아여요. ^^

지난번에 여기에 울분과 어디도 할수없었던 온갖 땡깡과 우울한맘을 쏟아내고 동행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조언, 격려받고 머음이 많이 치유됐어요.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컨디션안좋아 응급실로 입원해서 또 수혈과 정맥주사로 인공호흡 하고 좀 살아나고, 명절에 가족들과 이야기 상의 많이 해보았는데 우선 쉬는게 맞다는 의견에 동의해 주셔서 그렇게 하려고 해요.

체력 , 살, 근육이 하나도 없이 누워만읶어야 하는 상태애서 항암은 지금의 저에게 몸을 살리겠다는 항암이 아니라 빨리 죽게만드는 독약일 뿐.

교수님께 체력과 근육 뭐라도 좀올리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멀씀드렸네요. 교수님도 그럼 우선 검사하면서 지켜보고 체력올리게 주기적으로 입원해서 필요한 처치 받으면서 하자고 허락햐주셨어요.

항암인하고 오니 그나마 후유증은 없고 불면증이 심해져 펌으로 수면제도 처방받아 푹 자봤네요. 하지만 30-1시간ㄱ 걷는건 그나마 햐도 걔단 몇개 오르는거조차 힘뎌웅 종이조가리 몸이에요 ㅠㅠ 색종이처럼 힘없이 구겨지는 ㅠㅠ 얼른 하드보드지가 되어 단단해져서 치효 이어나갈수있게 이악물고 움직여볼게요.

힘이 되어주신 분들을 위해 저도 기운낼게요.

아직 춥지만 봄이 곧오긴오려나봐요.

라디오에서 그러더라그여. 봄이 가대되는건 뭔가 희망이 올거 같은 기대가 생기기 때문일거라는.. 저도 뭔가 겨울이 끈나고 봄이 온다니 저에게도 여러 분들에게도 따스한희망이 뭔가 좋은일이 오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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