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하이펙을 앞두고
주일에 입원해서
씨티찍고, 어제 펫시티찍고, 오늘 장 비우고 케모포트도 했습니다!!
암진단 딱 2년채우고 드디어 케모포트를 했네요~
도중에 암센터에서 할뻔 했는데,
항암약이 잘 들어서 항암 멈춰서 안했는데 결국 이제서야 했네요..^^
포트심기전에 진통제를 맞고 대기하는데
그때부터 속이 좀 안좋더니 시술하는 도중에 구토했습니다.
물밖에 먹은게 없고 대장도 다 비워서 그냥 물만 토해냈죠~
의료진분들이 너무나 친절하셔서 "아이구~ 속이 많이 안좋아요? 에구.. 마스크 좀 벗고 숨 크게 쉬어요. 토했으니 이제 좀 괜찮을거에요~" 하면서 손도 잡아주셨다는 ㅠㅠㅠㅠ
성함은 모르지만.. 단국대병원 케모시술 해주시는 여자선생님 넘나 감사합니다😭😭❤
저는 왕쫄보라서 덜덜 떨면서 갔는데,
마취주사 한 10방정도? 맞고 (따끔따끔한데 참을만함)
푹, 슉, 뚝 몇번하더니 끝이네요!
제가 살이 잘 안붙는다고 안쪽 바깥쪽 다 꼼꼼히 꼬매주셨다는데, 살이 잘 여물었음 좋겠어요^^
교수님께서 회진오셔서
검사결과 피수치는 다 좋은데
소장, 직장, 자궁뒷쪽, 방광쪽? 예전에 수술한 배쪽, 등등
암이 자라고 생겨났다네요ㅠㅠ
한달전 시티찍었을땐 복막에만 있었던거 같은데...
얘 왜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나요?
쉬어주면 좋겠다... 암친구야......
이제 마취가 살~ 짝 풀리니 목쪽이 뻐근하네요~
많이 안아프면 좋겠어요. 진통제맞으면 속이 넘 안좋아서 ㅠㅠ
혹시나 케모포트 두려워하시는분 계실까봐 케모포트 후기 남겨봅니다^^
다들 승리하는, 평안한, 소중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