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도와주세요. 난소암 이후 대장비장 절제 한 어머니.

어텀쏘
2022.01.17 23:39 | 조회 1.3k

안녕하세요?

어디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몰라 급하게 글을 씁니다.

어머니는 2019년 난소암 4기 판정을 받구 수술 후

항암을 2년 하시던 중 일정하던 암수치가 우연의 일치인지

백신 접종 이후에 두배씩 뛰기 시작하더니 암수치 10이하로 2년째 유지하시다아 20-40-60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했고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는 100이 될때까지 지켜보자했으나

어머니는 도저히 안되시겠다고 급하게 병원을 옮겨

서울 ㅇㅏㅅㅏㄴ 병원에 급하게 진료를 받고 입원후 3일동안 검진을 해보니 장기와 장기사이에 암세포가 퍼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목요일에 수술하셨습니다.

4-5시간이면 된다던 이야기와 달리

오전 11:46분이 들어가셔서 오후 22:36분에 수술이 끝났고..

작은 몸으로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몸을 열어보니 간, 횡경막에 암세포가 덕지덕지 붙어있어 떼내고 지졌다고 하셨고 대장이 쓸 수 없게 되어버려 대장을 다 정제하고 소장과 직장을 연결하여 나오셨다고 했습니다.

바보같이 집에서 기다리던 가족들은 pcr결과가 없어 수술 다음날 오후 3시에야 딸인 제가 간병인으로 병원에 왔습니다.

난소암때는 누구보다 의지가 넘치고 강인했던 어머니가

아파죽을것같은것을 참고 걸음을 떼던 어머니 였는데

제가 간 첫날 절 보더니 말도 못하게 붓고 엉망이던 몸이

3-4시간만에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말도 잘 하시길래 저는 어머니가 좋은 병원에서 잘 수술하셔서 금방 회복 하시려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2일째) 갑자기 온몸에 열이난다, 물을 너무 먹고 싶다 하셔서 밤새 잠한숨 안자고 몸을 닦아드리고 가글을 해드려 잘 주무시는둣 했는데 오늘 (3일째) 갑자기 기력이 확 떨어지시고 말도 갑자기 더 못하시고 얼굴에 열꽃이 피고 가래가 끓어서 괴로워하시고.. 걸을 기미조차 보이지 않도록 무기력 해지셔서 눈도 제대로 못뜨고 앓는 소리만 내시고 대답도 갑자기 잘 못하시더니... 내가 살 수 있을까? 라는 말에

온마음이 다 무너지더라구요..

진짜 미친 사람처럼 냉수 텀블러에 받고 수건에 물묻혀서 두시긴동안 닦고 또 닦고 또닦고 미치도록 하니까 열은 이제 떨어지셨고 간호사 선생님께 사정 사정 해서 영양제 맞고 계세요..

내일 부터 제가 어떻게 해야 저희어머니 가스도 배출하시고 물한입이라도 드실 수 있으실까요 너무 가엽고 가여워서

진짜 대신 아프고 싶어요. 정말..

내일은 제가 못되게 해서라도 걷게 연습 시켜야할지

누구보다 강하게 해내던 엄마의 모습은 하나도 없고

난소암 이후 눈이 오나 비가오나 하루 4키로씩 걸어 튼튼하던 몸이 근육이 다빠져버려 뼈에 살가죽만 붙은 엄마의 팔다리를 보며..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누워있는 엄마의 가스를 빼줄지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는 바보 같은 딸이에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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