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5세 어머님가 췌장암 4기/간, 폐 전이 진단 받으시고 젬아 항암 4번 받으셨어요.
3번 항암하고 나서 암 수치가 5000->2600 으로 많이 줄었다고 하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4번째 항암을 받았습니다.
늘 그러셨듯이 항암 받고 2,3 일 동안은 기운도 없고 잠만 주무시려고 하고 하시는데.
새벽에 화장실 가시다가 쓰러지셔서 119 도착하기 전에 정신이 돌아 오셔서 괜찮다고 계속 하셔서 병원 응급실을 가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변비가 심해서 응급실에 한번 가셨는데 너무 고생을 하셔서 다시는 가시고 싶어 하지 않으셔요
(누울곳도 없고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하루종일 기다리신 경험으로)
119 요원조차 서울대 병원 응급실 지금 가도 못 들어갈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침 또 실신을 하시고 머리가 바닥에 부딪히셔서 한동안 의식이 없으셨습니다.
의식이 돌아오셔서는 그 이전 일들 다 기억하시고 괜찮으신것 같긴 한데 걱정이 되어서 응급실을 가보자고 해도 괜찮다고 안가시겠다고 고집을 하시네요.
저희가 화욜 아침 일찍 주치의와 진료가 있는데 그때까지 기다려도 될런지 걱정이 됩니다.
바닥에 머리가 부딪히면서 혈관이 문제가 생기거나 했을수도 있을것 같고. 지금 괜찮아 보여도 아닐수도 있으니 병원가서 바로 찍어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항암으로 체력이 소진되신 엄마가 일욜 응급실에서 얼마나 버티실 수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당장 화요일 항암 스케줄이 있는데 항암을 받아도 될까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나누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