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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오늘 수술전 최종결과 들으러 가는 날이라 저랑 방금 병원다녀오는 길입니다.
기존 직장암 2~3기, 3기에 더 가까운 기수 예상이었고 내시경으로 봐도 피떡인 상태로 굉장히 안 좋았어요. 움푹 파여서 피떡...새벽 피도 쏟아서 응급실도 간 적 있었고요 ㅠ근데 오늘 의사선생님께서 암이 흔적만 남았다고 안 보인다고 하시네요. 엄청 드라마틱한 효과라며 직장수지검사하시면서도 한참 만지시면서 못 찾겠다고하셨거든요. 수술을 하더라도 이게 암세포가 안 나올 수도 있다 하시니 너무 기쁜 결과에 정말 감사합니다 말이 절로 나왔지요..수술 하더라도 장루 안 할 수도 있다고 하셨고요. 다만 조직검사 하기 전엔 모른다고 하시니 이걸 수술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되지만 일단 로봇수술 예약하고 왔습니다.
아무튼 이런 좋은 일도 있네요 너무 다행입니다. 이런 일도 있으니 희망을 가지시고 열심히 치료받으셨음 좋겠습니다. 정말 다 감사드립니다 ㅠㅠ좋은기운 나눠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