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침대에서 주님께 기도하며 여러가지를 따져 물었다
1. 하나님, 암에 걸려서 우리 인생 이제 폭망하는건 아니죠?
주께서 답하신다.
니 생각을 내 그릇에 견주지 말고 니 바램을 내 계획에 우선하지 말아라.
니 생각대로 살았던 시절 니가 얻고 쌓아놓은것이 그리 많더냐?
내 계획안에 들어와서 니가 무엇을 잃은것이 있더냐?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고
고난중에 연단을 이루었고
세상속에서 천국을 보았고
매일 기도하는 은혜를 받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을 이루었고
영생을 확신하는 평화를 받지 않았느냐.
주께 더하여 물었다.
2. 하나님 어린 찬이가 암에 걸린것도 모자라 하반신 마비까지 되게 하시고 그럼에도 감사를 하라고 하시면
우리는 뭐라고 도대체 감사를 해야하는건가요?
주께서 확고히 답하셨다.
휠체어에 앉아있는 다리가 뛰어다니는 다리보다 못하다는것은 너의 생각일뿐
뛰어서 부서질 다리도 있고 앉아서 견고해질 다리도 있으며
뛰다가 실족하기 보다 앉아서 평화로운것이 더 해롭다 할수 있느냐.
물에 빠져 목숨을 잃은 자들은 차라리 물에 가지 못하게 왜 나를 막지 않으셨느냐 하지 않겠느냐.
너희를 향한 나의 계획을 내가 아노라.
주께 조심히 물었다.
3. 그런데 하나님, 우리에게 절망이 계속 이어지면 믿음이 흔들릴수 있쟎아요?
주께서 단호히 알려주신다.
절망을 통해 희망을 알게 하려하였건만
앞에 놓여진 희망은 보지 않고
뒤에 지나간 절망만 붙들고
주여 주여 부르는구나.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라.
절망은 이미 지나갔고 벌써 끝났으며
희망만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음을 왜 보지 못하느냐.
아프냐, 이제 나을 일만 남았고
넘어졌냐, 이제 일어설 일만 남았고
변함이 없느냐, 이제 곧 다 변할일만 남았다.
너희의 믿음이 반드시 너희를 살릴것이다.
주께 애타게 묻는다.
4. 주님, 저희 다 살려 주실거지요?
주께서 되물으시며 답하신다.
삶이 무엇이고 죽음이 무엇이냐
너희가 보이면 삶이고 너희가 보지 못하면 죽음이더냐?
사는것도 죽는것도 내안에서 나를 믿고 내게 다 맡기라.
너희의 믿음이 반드시 너희를 살릴것이다.
너를 살리기 위하여 너를 광야에 내던졌고
너를 세우기 위하여 너를 내려앉혔으며
너를 지키기 위하여 너를 불렀느니라.
나는 너를 만들었고
너를 사랑하며
너와 함께 하는
너의 아버지 하나님이라.
도저히 말빨로 이길수 없는 하나님.
주께 마지막으로 물었다.
5. 주님, 그런데 도대체 우리가 암에 걸려 이런 과정을 겪는 이유가 뭔가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주님께 왜 당신을 믿는 사람들을 이렇게 암환자로 만들어 고생시키냐고 따지면 주님 뭐라고 답하실건가요?
주께서 내손을 꼭 잡으시며 속삭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