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중 치매 ? 섬망 ?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엄마는슈퍼맨
2021.12.30 18:26 | 조회 958

안녕하세요 충수암으로 9월1일 하이펙이라는 대수술을 받고 11월 부터 지금까지 4차 항암(폴폭스 + 아바스틴)을 받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올해 51세로 젊으시고 평소 건강검진도 잘받고 건강도 누구보다 열심히 챙기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암을 진단받고 되게 스트레스도 더 받아하시고 매일 우울한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그치만 저와 동생 그리고 아빠 ,주변에서 응원해주시는분들이 있어서 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4차 항암까지하고 지지난주 퇴원을 하고 귀가했습니다.

근데 3차항암전까지만해도 항암을 받고 정신이 또렷하고 기억능력,인지능력이 문제가 없었는데 4차 항암을 하고나서는 집에오시고 날짜를 헷갈려하시기 시작하시다가 헛소리를 많이하셔서 4차 항암 후 잘 드시지도 못하고 밤에 화장실때문에 잘 주무시지도 못해서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가.. 생각을 했고 현재 우울증약과 수면제를 복용하시는데 그것때문인가.. 도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뭔가 나아지지않고 기억능력,인지능력이 떨어지는것같고 날짜도 계속 헷갈려하시는게 나아지지를 않네요

그리고 오늘은 외출하고 집에왔는데 평소 잘 누르시던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계속 틀리시고 은행에가서 서류때문에 작성을 하시는데 평소였으면 다 제대로 쓰셨을 정보를 살짝 틀리시고 글씨도 쓰다가 갑자기 이상해지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평소보다 고집이 엄청 강해지신것도 있는것 같아요.. 평소 저희가 뭐 하자 하면 알겠다고하고 잘 하셨는데 계속 안한다고 고집을 부리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할아버지,할머니가 할아버지는 파킨슨병, 할머니는 뇌졸중으로 돌아가셔서 이게 좀 걸리긴하지만 암소식을 듣기전 올해 초 머리 CT,MRI 검사상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후 암발병후로 우울증이 너무 심하고 계속 많이 우시고 우울한날을 계속 보내셨는데.. 51세라는 젊은나이에 이렇게 갑자기 변하시니 치매인것같고.. 너무 무섭네요..

부탁드립니다. 혹시 환우님들께서도 항암을 받다가 기억능력,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나요 ?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 계신다면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