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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폐암4.2기 아버지를 둔 딸 입니다.
지난 10월 말쯤 아빠가 느닷없이 서울 삼성병원을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결혼해서 경기도 고양에서 살고,
아빠는 부산 사시거든요~
아닐꺼야.. 별일 없을꺼야 라는 마음을 붙잡고 하루종일 어떻게 일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처음에는 폐암 3기라고 했다가,
지난주에 입원해서 이것저것 검사받고 나니
폐 양쪽에 암이 다 퍼져있고, 뇌, 척추(뼈), 기관지, 부신에까지 전이가 된 상태라 수술은 불가능하고,
조직검사결과나오면 항암치료의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자고 해서 일단은 병원에서 퇴원해서 부산으로 가셨습니다.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듯 정신 없는 나날들이 이어졌는데요.
아빠를 혼자 계시게 할 수는 없어서, 지금은 부산에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십니다.
다가오는 12/6일에 조직검사 결과들으러 삼성병원을 가셔야 하는데, 그때가 되면 삼성병원근처의 요양원으로 옮기고 싶어 하셔요
항암이 시작되면, 지금도 거동이 불편해하시는데
나중에는 더 힘들거 같다고 서울로 옮기고 싶어 하세요
폐암이라 기침도 많이 해서 일인실로 가고 싶어 하시는데, 여러 환우분들과 보호자님들의 추천을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지금 너무 예민하고, 혼란스러워하셔서
안정을 취하시는게 제일 중요한데, 어디로 가야할지 너무너무 고민중이라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꼭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