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행님들.
요몇일 가입을 기다리며 시간만 나면 카페에서 시간보내는 사람입니다.
아버지께서 검진중에 직장에암을 발견하고 병원에가서 검사하고 수술까지 한달정도가 지났습니다. 그간 힘들었다 생각했어요.
잠깐 웃음도 나오고 했는데
수술후 퇴원하고 일주일후 조직검사 병기를 알려 주시는데
처음검사에서 초기 소견이 보여 수술이 잘될꺼다 듣고 가족모두 안도했는데 잘라낸조직이 생각보다 뿌리가 깊다고 2깁에서 3기로가는중이라며 항암을 하시자 합니다.
다행이도 타장기 전이는 없었습니다.
이런경우가 종종 있나요? 아빠의 병원을 고를때 집에서 가까운 의정부성모, 삼성병원,아산병원 예약을 했었어요.
메이저 병원이 신뢰가 더 가긴했지만 처음예약한 성모병원의 오승택교수님이 강남성모때부터 경력도 많으시고 해서 일단진료보기로 했는데 부모님께 너무 친절하게 자신감을 보이며 말씀하셔서 아빠의 마음이 갔나봅니다.
그당시엔 일하는곳과도 가깝고 혹시모를 항암도 생각하여 가까운 의정부성모로 정하고 수술을 한건데 막상결과가 이러니 메이저병원은 처음부터 잘했을까 내가 거길예약한거 부터 잘못되었을까 가슴을 치고 눈물만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손이 너무 떨리고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수술이 끝났고 항암상담을 받으러 월요일날 병원에 가시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한 항암을 잘 견디실지 전이에 대한 공포가 하루종일 절 힘들게 하네요.
동행님들의 소중하고 소중한 글을 읽으며 도움 받을일
마음가짐을 배웁니다.
남편에게도 부모님께도 내색안하려고 하니 속으로 무너집니다.쓸데없이 긴글 여기라도 쓰게 해주시고 혹시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