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비인두암(정말 감동받은 병원-홍보글 절대 아님)

조용한
2021.10.22 02:16 | 조회 3k

충북대학병원에서 한달가량

목의 몽우리로 CT-->입원해서 목임프절 조직검사-->원발미상암진단-->.PET CT->원발미상두경부암이라면서 방사선치료 권유 받고 지방에서 치료 받는것에 대한 불안감으로 신촌세브란스로 옮겨 비인두암 진단하에 비인두암 조직검사위해 10일정도 입원 대기 중이던 상태에서 동행카페에 하소연 하면서 알아보던중 자주와라 회원님께서 댓글에 땡큐 병원 하원장님이야기를 해주셔서 땡큐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암환자 가족이 되어보니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날들, 검사결과가 나오는 동안 기다리는날들, 입원 위해 대기중인 이런 날들이 하루하루 불안하더군요. 이렇게 기다리다가 암이 다른곳에 전이 되면 어쩌나, 상태가 나빠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에 빨리 검사해서 진단받고 치료계획 세워서 바로 치료 받고 싶은 마음 뿐이었죠.

이러한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불안했던 중에 땡큐이빈후과 병원 알게 되어 저희 가족은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촌세브란스에서는 입원해서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여 열흘이나 입원 대기중이었는데, 땡큐병원에서는 외래진료 중 바로 비인두 조직검사 해주시고, 초음파도 꼼꼼히 봐주시면서 왼쪽 목의 임프절은 쇄골 아래까지 많이 커져 있어 폐전이 가능성도 유발 할수 있으니 반드시 항암치료도 함께 받아야 한다고 설명해주시고, 앞으로 어느 병원에서 방사선치료 받기 원하는지 세심히 물어봐 주시고 삼성의료원으로 가고 싶다고 하니 진료의뢰서도 바로 전산으로 접수해주시고 진료예약신청도 해주시고 정말 상상도 못했던 빠른 일처리 진행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그뿐아니라 걱정말아라 잘먹고 잘치료 받으면 된다 응원도 해주시고 한달가량 아버지 모시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힘들었는데 마음도 어루만져 주시더군요.오늘 이곳에 와서 기다림이라는 불안감도 내려놓구,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가 나온 비인두암은 치료가 잘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 들으니 너무 안심되고, 위로 받고 , 응원받고 , 희망을 안고 기차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SRT타고 수서에서 내려 분당선타고 선릉역에서 내리니 바로 병원앞에 도착할수 있어서 지방에서 올라 오는 저희로서는 너무 편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감동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달동안 카페에 글도 올리고 여기저기 뒤적뒤적 찾아보면서 답답하고 속상했는데

오늘은 앞으로 치료에 대한 희망으로 평소보다는 일찍 잠이 들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동행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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