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랑할만하죠?

이쁜걸용
2021.10.20 12:00 | 조회 2.6k

안녕하세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울이쁜신랑

하늘나라간지 6개월만에

자궁경부암2기초 진단받은

이쁜걸용입니다.

다들 잘지내고 계시지요?

저는 내일 입원과함께 본격적으로 치료에

임하게될거 같아요‥

다른생각안하고 제자신만생각하고

치료열심히받고 꼭이겨내도록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아주 눈물나도록 감동적인 선물을받았어요

사회초년생이던 어리고어리던 내아들이 대기업은아니지만 작은 중견기업에 다니던

직장2년차 아들이 대리진급을 했네요.

지난꿈에 친정엄마가 오셔서병원가라고 애기하셔서

혹시나싶어 산부인과를갔는대 결과는 암이였지만 천만다행으로생각하고 병원예약하고 검사받고

치료 임하고있네요.

친정엄마가도와주실려고예지몽을 주셨던거였던거같아요.

9월진단받고 한달동안 무슨정신으로 지내왔는지모르겠지만 ‥함께이겨내보기로 아이들과

약속도했구요.

좋은생각 내려놓음을통해 마음수련하면서 스트레스

받지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열심히먹고 운동하면서 체력도키우고

면역력도 수술대비해서 열심히길렀습니다.

오늘 아침...

아들과딸이 제앞에 선물보따리를 주더라구요.

엄마한테 좋은선물과함께 기운주고싶다고

명품가방을 주더라구요.(구*가방)

세트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더효도하면서 산대요.

꼭! 이겨내주라구요.

제가 늘 들고 다니는 내최애가방 별다방가방입니다.

😅

제 인생에 이런명품은 처음입니다.

와아‥저도 이런거 들고 다닐줄은 꿈에도몰랐네요

그저 고맙고 미안했네요.

사실 저희 아들은 진짜 구두쇠거든요.

무조건 모으는것만알지

자기자신한테는 투자1원도 안하던 녀석인대

딸아이와함께 준비했다고 건네주더라구요.

2년동안 모은 돈과함께 병원비 보태라고

아무걱정도 하지말고 치료만잘받으래요.

애들한테 아무것도 해준것도 없는대

너무행복하고 좋네요.

아이들이좋은기운팍팍주고 있네요

저 아이들 자랑할만하죠?

이제 시작이니 열심히 이겨내보도록하겠습니다

좋은소식과함께 다시 오겠습니다.

모두들힘내시고 홧팅입니다

저는 낼입원으로 코로나 검사 다녀올께요

식사맛있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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