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 항암약 처방받았어요 궁금한게있어요

광명남자
2014.09.05 03:02 | 조회 956


안녕하세요. 수술하고 이것저것 질문한다고 자주 글을 올렸는데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고대구로병원에서 위암 수술한지 어느덧 한달이 가까워 지네요.

수술은 잘되었고, 경과도 나쁘지 않고 좋습니다. 개복수술로 수술했으며, 조직검사결과

T3N0로 2기a를 최종 통보 받았습니다. 2기에서 3기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다행히

림프절 전이는 47개중 0개라서 다행히 2기 커트라인 걸렸네요...

침윤도 깊이가 깊었지만.. 다행히 림프절 전이 없는게 행운이네요..

물론 다른 타 장기 전이는 없었구요.. 수술전에 타 대학병원에서 Pet-CT까지 찍어본 상태라 그나마 마음이 좀 편안했어요^^

오늘 병원 외래갔는데 특별한 사항은 없었고, 오늘부터 항암을 시작하자 하더라구요.

한달이 지났다고 하니 이제는 밥도 쪼금씩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버지께서 처방 받으신 약은 센트룸실버15T(이거는 비타민이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이거랑

항암제(광동 독시플루리딘 캡슐200mg) 아침 저녁으로 2알씩 먹는거로 처방받았어요.

오늘저녁부터 드시기 시작했는데, 별 특이사항은 없는거 같아요. 워낙 항암전에 듣고 위험하고 부작용이 많았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조금 겁이 났긴했어요. 다행히 약의 강도가 조금 약한 먹는약으로 주셔서 부작용이 아직까지는 없는거같아요.

근데 원래 대부분 종양내과 교수님과 상담후 항암 결정하는거 아닌가요?ㅎㅎ 병원마다 교수님마다 다른긴 하는데

교수님께서 직접 항암을 결정하셔서 약을 처방해주시는 경우도 잇는건가요...? 궁금하네요.

그래도 다행히 주사로 안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ㅠㅠ 항암 안하자니 마음이 불안하고 했는데,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저희랑 같은 항암제 약 드시는 분 계시나요?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우선 2주치 항암제 약을 처방받았는데

얼마나 언제까지 먹는건지는 아직 말씀 안해주시더라구요. 이에 대해서 아시는분들은 댓글좀 달아주세요ㅠㅠ

그리고 아버지께서 식사하고나서 약드시고 운동도 하루에 30~40분씩 3~4번 꼬박 하시고,

죽도 하루에 2끼~3끼 드시고, 가끔 죽대신 카스테라 빵도 드시고, 두유도 드시고, 과일도 갈아드시고 많이는 못드시지만,

자주 쪼끔씩 드시면서 회복 잘하고계셔요. 그런데 가끔씩 입이 텁텁하거나 그러시면 얼음을 드시거나 요즘은 또

아이스크림을 자주드세요. 너무 차가운 상태는 아니고, 단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바닐라나 투게더 같은 아이스크림을 드셔요.

한번 드시더니 조금 자주드시는 편이세요 운동 갔다오시면.. 그래도 드시고 토하거나 이상잇으시면 문제가 되는데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어요. 교수님께 여쭈어봐도 먹는건 크게 상관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환자 스스로 조절하고 환자가 원하고 좋으면 된다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큰 이상은 없을까요?

아직까지는 재발의 위험성도 있고 조금 불안함 감도 잇어서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빠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동행 여러분들의 생각과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