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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2세 / 십이지장암 4기 / 폴피리 23차 -> ft (시스플라틴+5fu)
에누리없이 딱 1년전 아빠는
장폐색으로 십이지장암을 발견했어요
폴피리로 23차까지 항암을 진행하는 동안
처음에는 암을 줄여 수술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으로 버티셨지만
점점 희망보다는 절망 속에서 힘들어 하셨어요
오늘 본 아빠는 눈물나게 많이 야위셨고
초기에 자주 갔던 병원근처 식당의 똑같은 음식인데도 절반도 채 못드셨어요
최근에 심해진 통증은 타진을 최대용량으로 써도 잡히지 않아
먹어도 먹어도 또 아이알을 찾고 계시네요
상황이 점점 안좋다는 건 아빠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었는데
결국 오늘 약을 바꿔 항암을 하고 계세요
시스플라틴+5fu 3번...
찾아보니 만만치 않은 부작용에 힘든 여정이던데
특별히 뭘 해드려야 견디시는데 도움이 될까요?
이 fp 항암 진행하셨던 분들 도와주세요
어제 밤 40년은 더 건강하게님이 그려주신 부모님 사진은
볼 때마다 눈물이 나요
너무 젊게 그려주셔서 엄마 아빠는 엄청 좋아하시는데
늘 이 모습으로 고통없이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