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담주 수술..아직도 믿겨지지도않아요

럭키자몽
2021.09.24 23:38 | 조회 1.5k

36세..자궁내막암.. 5.2cm....3기래요

개복..애낳을때도 제왕절개했지만..

얼마나쨀지..하...무섭네요

아산에서 조직검사나간후 결과들으러갔어요

남편같이갔는데..잠깐화장실가서 부랴부랴 불렀어요

'보호자 같이 오셨어요? 같이 듣는게 좋을텐데..'

라는 말을 듣자마자..아!...이거 심각하네?..

암이라는 말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응? 내가? 저..저요?? 뭐 아무말도 안들어오고..

교수님은 계속 뭐라뭐라 설명해주시고..

그후 5일간의 검진끝나고 수술 날짜 잡고..

이제 다음주..수술이에요.

저..아직 아무증상도없고..그냥 피곤하기만한데..

믿겨지지도않아요..

평소에는 담담하니 멀쩡해보인단소리듣지만..

밤되면..아이재우고 혼자있는데 왜그렇게 슬픈가요?

이렇게 슬퍼 맥주 1캔 마시는데..

하...안되는거 아는데....몸 챙겨야하는데..

암덩어리 커지면어케해ㅠㅠ힝

근데 뒷물하면서 덩어리가 촉진되는데..암이커서그런가요?....

집에 있으니까 잠은 왜그리 안오고 생각만 많아지는지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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