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지난밤 꿈에 만난 어머님^^

네모나무
2021.09.01 09:55 | 조회 309

지난밤 꿈에 어머님이 나오셨습니다.^^

너무 애띠고 밝은 모습으로...

조그만 문을 열고 나오시더니

소녀처럼 밝게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저와 손잡고 거리를 깡총깡총 뛰어다니며

트롯트와 동요를 부르고 했네요.^^

엄마의 모습은 얼마전의 아프신 모습이 아니라

훨씬 젊고 밝으셨습니다.

신기하더군요.

문을 열고 나오시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시고...

하룻밤 꿈에 3번 정도 그렇게 만났습니다.

유난히 긴 밤이었어요.

이렇게 꿈에서 만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네요.

저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너무 슬프지는 않을까 했는데,

어머님과의 행복한 추억들이 담긴 뜨거운 눈물은,

되려 위로가 되며 마음 구석구석을 흐르네요.

세상 편안한 곳에서

맘껏 뛰어나다니실 어머님을 생각하니

아주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아주 먼 훗날...

어머님을 뵙는 그 날을 떠올리며...

오늘도 이렇게 일상을 거닐어봅니다.

평생 어머님이 원하시고 바라시던 것.

그저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잘 사는 것

그것 뿐이었으니 말이죠.

가을 내음을 담은 9월의 시작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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