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이야기 입니다.
지난 1월 건강검진에서 혈변이 발견되
64세 나이에 첫 대장내시경.. 결과는 이미
커져버린 s결장 암이었습니다..
폭풍검색 하며 서울대병원 정승용교수님께
진료예약 이곳 까페도 가입해서 좋은정보도 많이 얻고
마음의 위안도 많이 받았네요~
많이 큰 암이라 바로 수술날자잡고
설연휴 이후에 바로 수술.. 수술날이 저희 첫째아이
돌이여서 더 속상해해셨던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그렇게 수술이 잘 끝나고(복강경 수술)
1주일 입원후 많이 야윈 아버지..
그때만해도 항암은 안하겠지..이제 암을 잘라냈으니
끝났겠지 하는 마음으로 2주를 보내고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결과 들으러갔는데
림프절 2개전이 3기b 진단 받으셨네요..
처음 암 판정 받을때보다 더 실망하시는 아버지표정
네이버에 생존률 찾아보시는 아버지께
이곳 동행 사연들 많이 읽어드리면서 치료의지를
다잡고! 그렇게 긴 여정 젤로다 옥살리 8차가
시작됩니다!
1차 항암때 우리나라에 항암 환자가 이렇게 많다는걸 몸소 느끼고
옥살리주사, 젤로다 약으로 2주 먹고 1주 휴약기 가지고
3주에 한번씩 병원에 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피검사하고
당임 항암여부를 기다리고.,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까지
오는거라 피곤도 하셨을건데 8차까지 잘 견뎌주셨어요!
(4차때 한번 피검사 불합격되서 1주일 후에 다시 갔어요)
항암 중 최근 논문에 옥살리 4회만 맞아도 효과 똑같다 하여 옥살리 4차, 젤로다 8차 실시 하였습니다!
부작용이 다양하게 다 겪으셨어요~그래도 휴약기 되면
없어져서 다행..
이렇게 긴여정 끝에 어제 복부ct 오늘 대장,위 내시경 합니다. 주변 숙소잡고 새벽에 일찍 잠이깨니 그동안
고생하신 아버지 생각에 글올려봅니다.
제가 그랬듯 누군가도 이글을 보며 희망을 가지시고
계속 치료 잘 받으시면좋겠어요!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그동안 잘 버텨주신만큼
꼭 전이 없이 6개월 합격이길 기원하며^^
추후결과 나오면 다시 기분좋은 글 남길게요!
환우님들 그리고 환우 가족님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