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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암으로 8번의 수술을 하셨습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의지력 정신력으로 버티셨고
올해1월부터는 더 이상 수술이 어려워
항암치료를 받아오셨어요
가장 최근에 에리블린(할라벤)하시면서
극속도로 체중도 줄고 식사도 거의 못하시고
구토 설사
뼈만 남으신 것 같습니다
거동도 이제 힘드셔서 집에만 계시고
케모포트시술 받으셨고
가정간호도 신청했네요
병원가실 때 휠체어 이용하시고요...
그런 아버지께서 또 수술을 원하시네요
연세도 70대후반이신데..
복부에 튀어나오거라도 제거하고 싶다고..
의사선생님은 이번 수술하시면 수술 전 가족보는것이
마지막일 수 있고
수술이 혹시 잘 되더라도 다시 1~2달만에 다시 커질것이라
의미없다 하시는데
사실 직접환자에게 말씀못하시고
가족보호자에게는 정말 그 정도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항암하셔도 안하셔도 2~3달이라고 지난주 말씀하신
상황이라 아버지 최대한 수술말고 항암도 말고 지내보자
하는데 이게 사는거냐시면서 수술 생각을 계속하시네요
또 수술여쭤본다고 외래잡으시는데
아버지 원하시는데로 해드려야할까요?!
끝까지 설득해야할까요
사실 어제는 호스피스도 알아보라하셔서 알아봤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수술하고싶다시고...
자존심강한 우리아버지 어찌해드려야 할지
답답하고 속상하고....동행분들의 의견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