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없이 늘 반복적인 회사생활 하면서 지내온지 20년이 지났는데,
앞으로도 무탈하게 가족들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래왔는데......,
저번달부터 대변후에도 불쾌감이 남아있고 혈변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2~3차례 나와서,
7월 5일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치질인가 싶어, 회사건물 지하1층 내과에 가서 이래저래하다 이야기했더니,
"치질인듯 하다" 처방을 내줄테니 복용하시라 하고 끝내려는 원장의 말에 "이왕 왔으니 위대장내시경 한번 하자"(그전에 한번도 대장내시경을 해본적이 없었어..)
말씀드려 일정을 잡고 치질약 처방해준거 열심히 먹었는데 좀 차도가 있는듯 없는듯…
7월 24일에 위대장내시경 당일 검사가 끝나고 원장이 이야기 해주는데, 용종? 조직검사? 집근처 큰병원? 이야기를 마취가 덜풀린 상태에서도 뭔가가 잘못되었구나 싶어서,
7월 29일에 걱정 한가득 마음을 부여잡고 ㅅㅇㅇㅅ병원 소화기내과에 외래진료를 받았는데 용종의 모양으로 봐서는 암인듯 하다.
빨리 입원실부터 잡고 스케줄 잡자고 하여 어떨결에 1주일뒤 8월 6일 일단 입원예약부터 했습니다.
7월 30일 지하1층 내과 원장이 급히 전화를 하시어 검사결과를 알려주는데 아니기를 바랬는데 암이라고 합니다...그소리를 듣고 주저 앉았네요.
주말내내 혼자 몰래 울고…와이프한테는 차마 이야기를 못꺼내고 다음주부터 와이프랑 같은 휴가일정인데….
주말을 그렇게 보내고, 와이프가 신입사원 입사관계로 8월 2일에 회사 잠시 다녀와야 한다고 하길래,
면전에서 차마 못했던 이야기를 유선상으로 힘겹게 꺼냈더니 와이프도 울고불고…
그렇게 와이프랑 논의하여 ㅅㅅㅅㅇ병원에도 외래진료를 받아보자 하여 예약을 하였는데, 상담원께서 전화를 주셔서 예약이 잘못된듯 한데 마침 소화기외과 ㄱㅎㅊ교수님이 초진 진료예약 취소가 있는데
잡아드려도 되겠냐 하길래 바로 해달라고 해서,
8월 5일 검사결과지,CD영상기록등을 다시 발부받은걸 가지고 와이프랑 외래진료를 받았는데
항문으로부터 4CM위치에 있고, 예상병기 1기 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당일에 CT, MRI, 혈액검사, 소변검사등 일정을 잡아주셔서 검사받고 1주일뒤에 외래 재진료를 잡았습니다.
8월 12일 전날에 제발 전이된곳이 없기를 바라면서 잠을 설치고 초조한 마음에 진료실로 들어가서 앉았는데, 다행히 "전이된곳은 없네요"라고 하십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모르게 이야기가 나오더군요….그러면서 1기이거나 2기를 살짝 언급하시면서 아닐수도 있고 1기일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선항암방사선 치료를 하자고 하십니다. 수술이야기는 꺼내지 않으면서 선항암방사선 치료만으로도 될 것 같다는 예상하는듯한 말씀을 하시면서 그러기를 바랜다 하여
그결과에 따라 다시한번 이야기를 해보자 하네요. 첫 진료때도 나이도 젊고 초기이니 어떤식으로 진행할지 좀더 고민해보십니다 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래서 이교수님을 신뢰해도 되겠구나 생각을 했죠.
그래서 다음주에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진료 예약을 하였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나오면서 그럼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건가? 그렇다는거지?? 하면서 기쁜마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혹시나 저랑 와이프가 오해를 하고 있나 다시 교수님께 물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주에 다시 여쭤보려고 합니다.
1. 1기인 경우 선항암방선치료만으로도 수술없이 관해가 될수 있나요?
2. 선항암방사선 치료기간동안에 회사에 출근할수 있을까요?(와이프는 무슨소리냐 하면서 병가쓰라고 하는데…..;;)
3. 선항암방사선 치료시 탈모등 후유증이 있나요? (전에 탈모가 크게 있었거든요...;; 지금은 완치되었지만요...)
4. 혹시 선항암방사선 치료 대비해서 체력을 보충할 권장할만한 음식, 과일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5. 피해야 할 음식, 과일등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