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행에서 많이 도움 받고 있었는데..
늘 숙제처럼 써야지 하며 미루다가 이제사 글 납깁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세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궁금하신 점 댓글 남기시면 답변해드릴께요..
3월 18일 검진센터 위암 결과 확인
3월 22일 신촌세브란스 내과 이용찬 교수님 진료
4월 5일 검사결과 확인_ 형우진 교수님 외과진료_ 수술일정 확정
5월 3일 입원, 4일 수술, 9일 퇴원
5월 11일 한림대 응급실_ 엑스레이상 문제가 없어 지켜보기로
5월 13일 신촌세브란스 응급실_엑스레이는 괜찮지만 ct 추가 촬영 후 장유착 소견으로 입원
5월 23일 퇴원
대략적인 일정은 위와 같아요..
5월은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는 건강검진 1년 반만에 위암이 발견되었고 크기는 1.5cm로 크기도 작아서 초기일거라 생각했지만 깊이가 깊어 결국 2기b로 최종병기가 나왔네요..
검진센터에서 결과 듣고 무엇부터 해야할지 많이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우선 좋은 의료진에게 빠르게 진료 받을 수 있는지 확인부터 했었어요.. 근데 신촌세브에 며칠만에 진료 예약이 잡혔고 초기라 생각해서 다른 병원 진료는 추가로 보진 않았어요..
수술은 제가 일정 잡을땐 복강경의 경우 2-3주 안에 할 수 있었고 오히려 로봇수술 일정이 뒤로 밀려 있었네요.. 시간은 걸리지만 최대한 회복도 빠르고 부작용도 없다는 로봇수술을 선택했어요.. 결국 수술 부작용인 장유착으로 재입원을 하게 되었지만 후회는 없는 것 같아요..
수술 후 회복이 더디었던 것 같아요.. 특히 장이 움직이지 않는 느낌.. 가스가 많이 차고 힘들었어요..
퇴원 전날 밤까지 열이나서 힘들었었는데.. 피검사 결과는 괜찮아서 퇴원 할 수 있었어요.. 병원에서는 원하면 하루 정도 더 있어도 된다 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집으로 가고 싶었어요..
근데.. 퇴원한날 밤부터 토하기 시작했고..
동행 폭풍검색을 통해 장유착이라 생각하고 그날부터 물도 금식하고 걷고 또 걷고 했습니다.. 그래도 또 토하게 되어 집근처에 있는 한림대에 갔었는데.. 별 이상 소견을 발견 못해서 더 지켜보기로 하고 집에 왔다가.. 나중에 열까지 나게 되어 결국 신촌세브란스 응급실로 가게 되었고.. 공포의 콧줄을 하고 또 금식하며 걸으며 입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집이 어찌나 좋던지..
지금 항암 진료 기다리며.. 글을 쓰는 거라 조금 두서가 없네요.. 나중에 항암 후기도 남길께요.. 전 ts1 항암으로 시작했다 부작용으로 중단하고 젤록스로 다시 시작하고 있네요..
이런 경우 많이 없는것 같아서.. 나중에 다시 글 남길께요~~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동행 식구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