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경황이 없다는 이야기가 이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78세)가 오늘 CT 및 MRI 로 담도암 4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림프도 부어있다고 하며 간에도 종양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봤는데 림프가 부어있다는 건 의사선생님이 말해 주신거고 간 종양은 보이더라고요, 혈액검사 수치는 다른건 정상이고 CA만 45정도 나오신거 같았습니다.)
이력을 말씀드리자 하면
7월 20일쯤 식욕부진 및 오한/복부 통증으로 집앞 내과에서 초음파를 받았더니 간암 소견이 있다고 큰병원 가보라고 하여 아산 병원을 방문하여 7/26 1차 진료를 받고 7/30 CT 예약을 하고 8/4 검사 결과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7/28일 야간에 갑자기 발열을 심하게 하시고 통증으로 움직일수가 없으셔서 119를 불러 집앞 인천 길병원 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 갔더니 혈액 검사후 염증수치가 너무 높다고 긴급하게 CT를 찍어 보자고 해서 찍었고 결과가 간농양이 큰것이 있다고하여 입원 하여서 고름 배액 및 항생제 치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재 길병원에서 고름 배액 및 항생제 치료 중입니다.)
처음에는 다행이 간암이 아니라 간농양 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제 밤 MRI 를 찍자고 하더니
오늘 의사를 만났는데 담도암 4기로 의심되며 수술은 불가능하고 항암치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현재 염증 수치가 높아 항암 치료도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간농양 치료 완료 후 보자고 합니다.)
또한 고름이 보통 끈적끈적해야 하는데 너무 물처럼 묽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름가지고 검사도 다시하고
PET 검사도 해봐야 한다고 하네요
길병원 입원중이라 8/4 아산병원 하고는 전화 진료로 바꾸어서 예약 되어 있으며 면회실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CT자료 없고 7/26일 실시한 혈액 검사만 가지고 하는거라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형은 여기서 전원 이야기를 한다고 하네요)
1. 인천 길병원 담도암 관련해서 치료받으신 분이 있는지 하고 (어떤 항암제를 쓰는지)
2. 형은 길병원은 믿을 수 없고 아산으로 전원을 하자고 하는데 아산에서 또 진료를 받는것이 더 좋은 일인지
(만약 나중에 항암 치료도 아산이 좋은지)
3. 오늘 한 3시간 눈팅 한거지만 분당 차병원에 한번 대리진료를 받아봐야 하는지
4. 1차 항암은 길병원에서 받고 암이 줄어들면 2차 진료로 아산이나 더 큰 병원으로 가는것이 좋은지
기타 도움이 되시는 의견 주시면 정말 매우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