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저희는 직장암 간전이(6개) , 2020년12월말 진단..
1월 ㅅ ㅅ병원 전원 후 수술불가판정
1월 중순부터고식적 항암시작했어요..
말그대로 고식적항암이었지요..
심지어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약도 줄이고 줄여 하셨고요~~
폴피리 4차 후 씨티는 변화없음..
솔직히 참담했습니다.. 얼마전 암으로 아빠를 보내드리고 엄마는 절대 안된다 다짐하며 힘들게 다닌 병원이었는데..엄마께는 변화가 없는것도 약이 듣는 거다 힘내자했지만..그 두려움과 막막함은 정말 앞이 안보이저라고요..
교수님도 뭔가 저희가 버텨내질 못하지 않으까 하시는것 같았어요..ㅠㅠ
그리고 표적치료제 추가 후 8차까지 항암 후 찍은 씨티에서 크기변화
정말 이때 진료실에서 연신 감사하다하며 엄마와 부등켜안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네요 ^^ 창피한것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12차까지 항암~~후 검사 갑자기 교수님이 간 mri를 찍어보라는 말씀에 뭐가 안좋아진건 아닌지..
결과에서 cea수치 상승으로 정말 불안의 연속 ..
그렇게 마음 단단히 먹고 진료실에 들어갔는데~~왠걸
수술은 절대 안된다 수술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 매번 단호하시던 교수님께서 수술을 할때가된 것 같다 하시더라고요~^^
아직도 어떨떨하지만 ~~ 그리고 이건 종양내과교수님 의견이고 담당외과 교수님과 상담받아보고 정확한건 여쭤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간에 있는게 갯수가 줄지는 않았다고 하시더라고요~~그게 좀 ㅜㅜ )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또 한 번 엄마와 부등켜안고 울었네요~~^^
ㅅ ㅅ 병원 대장암교수님 첫 진료 시 지금은 본인이 해주실께없다며 치료 잘 받으시고 또 다시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라신다는 교수님 말씀에 제가 꼭 다시 만나뵙고 싶다고 울며 말씀드리고 나왔었는데 ..
그때는 너무 막연하기만 했었는데요~~ 수술이 될지 안될지 확실치는 않아도 그래도 어쨌든 교수님을 다시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다른 분들도 꼭 힘내서 견뎌내세요~~^^그럼
매일이 길이 안보이고 깜깜하다가도 이렇게 한줄기 빛이 보이는 날이 있으실꺼에요~^^
그냥 저도 꼭 뭔가 누군가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을 때거가있으면 좋겠다 막연히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한 분이라도 저희 이야기를 들으시고 힘을 내셔서 이순간의 힘든 치료를 견뎌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