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침샘암 수술기록지 해석요청드립니다.

영원0127
2021.07.17 13:15 | 조회 448

의사선생님이, 수술전 암이 아니라고 했는데, 수술하니 암이었어요

운명이려니 했는데, 선생님이 암수술하시고, 휴가를 가셨었어요.

주치의선생님이라도 수술의 과정과 결과를 말씀해주실 줄 알았는데, 말씀을 안해주시고,

퇴원하려면 퇴원하라 해서, 퇴원했고, 이후 두달동안, 외래를 3번이나 갔는데, 수술하신 교수님께서

설명을 제대로 안하세요. 다른 암환자랑 똑같이 해줄테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하세요.

뭐를 똑같이 해준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는 갑자기 암수술하고, 수술한 직후부터 좌측 얼굴이 마비가 와서, 좌측 얼굴이 무너져 있어요.

수술하면서, 신경을 자르셨는지 여쭈어도, 종양이 신경에 붙어 있어서, 살살살 뗐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신경을 자르신건지, 잘랐다가 재건을 하신건지 여쭤봐도 (외래 3번 모두) 같잖다는 식으로 대답을 안하세요.

의사선생님이 암을 걸리게 한것도 아니고, 저희 엄마는 방사선, 항암치료도 안받아도 된다해서,

얼굴은 무너져 있지만, 한편으로는 선생님이 수술을 빨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도 처음에는 있었어요.

많은 암 환우들이 항암치료로 고통받고, 전이에 재발에 고통받는 것을 보면,

우리 어머니의 고통만이 고통인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무슨 수술을 어떻게 했는지는 알고 싶어요.

신경에 암종양 붙어 있는 것을, "살살살 떼어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이 수술기록지에서 알 수 있을까요.

도대체 "살살살 " 떼어냈는데, 왜 좌측 얼굴이 완전 무너져 있는건지, 신경을 잘라낸건지

저는 알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1)지금이라도 신경관련 전문의한테 가봐야 하는건지

(어떤 사람들은, 그거 뇌경색같은걸로 얼굴 마비된게 아니고, 의사가 신경을 싹둑 자른거다. 소용없다. 그냥 살아라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정말 그렇다면, 그 사실을 확인하고, 어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순응하고 사는 수밖에요)

2)다른 침샘암 환우분들을 보면, 전이에 재발에, 너무 힘드신데.... 저희도 지금이라도 병원을 옮겨야 할지

무척이나 고민이 됩니다. 그런데 과연 다른 병원에서 받아줄지 모르겠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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