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희 엄마는 55세입니다. 이르다고 할 수 있는 나이에 대장암 4기를 확진 받으셨어요.
5월 건강검진에서 엄마의 대장에 문제가 있는 걸 발견하고, 바로 조직검사 & 정밀검사해서 대장암 확정받고 7/7에 서울아산병원 입원하셨어요
(첫 날에 입원 병실이 없어서 VIP룸에 1박 묵으셨는데 .... 하루에 95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ㄷㄷ
다음날 2인실로 옮기셨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
수술 전에 암 덩어리가 워낙 크고 간에 조금 전이된 상태라고 해서 ,
수술도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수술 가능하다고 해서 다행이였습니다.
장루를 할 수도 있다고 수술 전에 전달받았는데 다행히 장루는 안하셨어요 ㅠ
7/9에 약 4시간 정도에 걸친 수술 받으시고, 회복실에 계시다가 병실로 오셨는데 너무 아파하셨어요 ㅠㅠ
끙끙 앓기만 하시다가 이틀 뒤 가스 나오셔서 내일부터 죽 드신다고 합니다.
이제 수술 회복하시고 퇴원하시면, 주기적으로 항암 받으실 예정입니다!
전 회사에 다니느라 여동생이 보호자로 있다가 지금은 아빠가 계신데 엄마가 카톡도 하실 수 있는거보니..
그래도 회복이 잘 되고 있나봐요 ㅎ...
오늘 퇴근하고 동생들 데리고 병원 로비에서 엄마 뵈려고 하는데 벌써 너무 보고싶네요 ....
못 뵌지 5일째예요.
대장암 확진받고 정말 많이 검색해보고, 동행 카페에 가입해 이것 저것 봤습니다.
몰랐던 부분도 많이 배웠고, 의지도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혹시 다른 분들께 힘이 될 수 있을까 싶어 틈틈히 기록하려고 합니다.
저희 엄마도 이제 암과의 싸움 시작이라.. 가족들이 옆에서 열심히 해야겠지만 그래도 잘 버텨보겠습니다.
모두.... 낙담하고 우울해하지 마시고 이 위기를 빨리 떨쳐낼 수 있도록 힘내세요!! (저도 힘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