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의사선생님께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부족한자
2021.04.05 23:33 | 조회 1.7k

지난 금요일 간암(정확히는 간내 담도암4기).. 투병중이신 아버님께서 입원하셨습니다.

입원하시고 두번째 복수를 뺐습니다.

오늘 의사선생님께서 전화가 왔는데..

아버님께서 이제 퇴원하지 못할것이라고 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네요.

그동안 아버님을 무척 미워했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위암투병중이신 어머님의 속을 많이 썩혔기때문입니다.

어머님은 이제 4년차로 완치단계에 이르렀지만.. 아버님은 주님나라가실것 같은 상황에서.. 후회가 됩니다.

지난 작년6월에 코로나를 뚫고 취업했을때 누구보다 아버님이 좋아하셨는데.. 그런 아버님의 사랑을 저는 미움으로 갚은듯 싶습니다.

이제야 이죄인은 깨닫게되네요.

내일 병원에 면회가야겠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오후6시~8시까지만 1인만 면회가 되지만.. 퇴근후 아버님을 찾아뵙고 얼굴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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