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본야야츠님께서 예전에 올리신 글에서
치병은 가슴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모두의 환경이 다르고 모두의 몸이 다르니
같은 약에도 같은 운동에도 음식에도 다르게 반응하고 다양한 결과물이 나오니까요.
개인적으로 암환자가 되고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매일같이 매순간 끊임없이 판단하고 결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해도 될까, 먹어도 될까, 가도 될까.......
의료지식으로도 임상경험들로도 완전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들 투성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치에 이르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존재하고 있는 완치법에 대한 희망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더 바짝 다가가 기도하는 이유는
병을 낫게해주세요 하는 결과적인 접근보다
완치를 위해 제가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할 일을 알려주세요 하는
제가 책임져야 할 역할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적이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기적은 가만있는데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의 혁명과 우리의 노력이 만날때 탄생합니다.
내가 노력만 하면 하나님께서 혁명을 일으켜주실것인가?
치병을 하면서 누구건 휘청하고 흔들릴때가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신앙생활 하는데 이쯤되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해주셔야 할것같은데
왜 돌아오는 응답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딜레마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혁명은 'sudden change' 즉 갑작스러운 변화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노력은 'determined attempt' 격렬하고 단호한 시도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기적의 정의에 대해 사전에서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A surprising and welcome event that is not explicable by natural or scientific laws and is therefore considered to be the work of a divine agency.
자연 혹은 과학 법칙으로 설명 할 수없기에 , 신의 에이전시 작업으로 간주되는 놀랍고 환영받는 이벤트.
기적은 어문적 정의 자체가 신의 영역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또한 누구도 기적을 사람에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기적이 신으로 부터 온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것입니다.
정리해보면 기적은 우리의 격력하고 단호한 시도가 이어지면 어느날 신으로 부터 생각지 못한 시점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자연과 과학법칙으로 설명되지 않는 놀라운 사건인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우리가 노력하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혁명을 주실까요? 혁명을 준다는 보장만 있으면 더 열심히 노력하겠는데요... 혁명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가능한 단서라도 알면 하나님도 더 열심히 믿으며 힘이 나겠는데요....
이에 대한 답은 잠언 3장 5절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한국어 번역보다 영문이 더욱 와닿습니다.)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lean not on your own understanding- 잠언 3장 5절
"하나님을 가슴으로 믿고 니가 가진 이해력에 의존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