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후기...많은생각이 드네요

좌청근우백근
2009.10.14 18:02 | 조회 650

아들 둘의 엄마인 34살 주부입니다

여기서는 병기로 자기 신상을 알려야죠?ㅋ

3기b고 지난달 반절제 수술받고 어제 입원해서 총6차중 1차 항암약물 투여받고

퇴원해서 ts1과 코포랑이란 약을 복용하고 잇습니다(아주 자세하죠ㅋ)

 

지난달... 우연한 검진의 계기로

나는 아니겠지란 오만함으로...암은 아니겠지란 바램으로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다

암이란 결과에... 초기 겠지...1기겠지... 했는데 수술이 힘들수도 있다는 소리에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는 절망감에

몸서리 치도록괴로워 했습니다

그게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

그리고 수술이 잘되었단 의사선생님 말씀에 암에 무지했던 나는 이제 집에 가서 회복만 하면 되나보다 했네요 ㅋ

그리고 말로만 듣고 티비에서만 보던 항암치료를 제가 하고있어요 ~

사람일이란 정말 예측할수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네요 ^^

그래도 이까폐에 와서 희망도 찾고 정보도 찾고 많이 안정을 찾고 있어요

이제 1차받고 멀미와 입덧같은ㅋ 속매스꺼움으로 짜증스럽기는 하지만

나없이는 물건하나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세남자들 보면 답답해서라도

빨리 나아야 될것 같아요 ㅠㅠ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가슴도 먹먹하고 울컥울컥 눈물도 많이나요

과연 희망이 있기는 한건지 의문도 많이 생기지만

제 자신을 누가 대신해줄수 없다는 건 깨닫네요

모두모두 다같이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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