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하나님은 데끼리!!

이기자후후l대본
2020.11.25 06:17 | 조회 430

살아오면서 신앙의 고비고비가 누구에게나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순간에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가 필요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신박한 처신을 맞닥드릴때마다

진짜 놀랍다 대단하다 이런 표현은 부족해서 단어를 떠올리다 보면

하나님은 진짜 데끼리다 이런 표현이 흘러 나오는 적이 종종 있습니다.

올해 7월에 대장암 판정과 수술을 빛의 속도로 마무리하고

당장 휴직하고 집에서 치료에 관한 생각만 하고 온지 어느듯 4개월이 되어가네요.

그간에 제가 상상하지 못했던 긍정의 에너지와 평화를 누리는 동안

사실 이 알수 없는 기쁨이 이어지는 날들이

혹시 나약해진 한 인간이 돌파구를 향해 몸부림치는 다른 모습은 아닐까 하는 의심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암에 걸렸다는 이 한가지 팩트만 제외하고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모든 생활이 안정되고 건강한 습관들이 이어지고 가족들도 합심하게 되고

일상에서 뭐 하나가 나빠진게 없으며 오히려 지금까지 살아온 어느날보다도

인간답게 가족답게 크리스찬답게 살아가는 모습에

정말 하나님께 감사의 인사가 안나올수가 없는 일상들 앞에

하나님은 또 한번 데끼리심을 느낍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에 상관없이 우리는 감사할 일들을 찾아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이 "감사"에 대한 피드백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부어 주십니다.

감사는 우리의 감정임과 동시에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이어가는 영성의 실천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우리에게 받드시 기쁨의 상급을 주신다고 합니다.

감사하고 상받기, 안감사 하고 상안받기?

우리중에는 처한 상황이 캄캄하여 도저히 마음이 기뻐지지가 않는 분들도 이순간 계실것입니다.

캄캄하면 스위츠를 켜고 불을 밝혀야지 캄캄한데 갇혀서 괴로와 한다고

달라질게 아무것도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불을 밝혀줄 그 스위치가 바로 감사라고 합니다.

감사하고 스위치 키기, 괴로와 하며 계속 캄캄하기?

암에 걸린체 보내는 시간은 생각보다 녹녹치 않은 장애물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모든것을 떠나 향후에 이것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수 없는 "불확실성"이 저희를

억누르고 있지요.

그런데 이 세상에 내일을 알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만 모르는것이 아니고 이 세상 모두가 내일을 알지 못하고 삽니다.

단지 우리는 병에 걸렸으니 뭔가 삶이 불리한것 같은 가능성 때문에

그 불확실성에 대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우리는 "암"이라는 불리한 가능성을 이미 알고있는

남이 가지지 못한 "확실성"을 이미 확보한 사람들 이라는 역설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이 불리한 확실성앞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바꾸고

현재시간 건강이 내 인생에 중대한 장애물임을 깊이 인지할 수 있으며

건강을 챙기고 마음을 바꾸고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는 확실한 목표의식으로 전환해 갈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동기의식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암걸리기전에 이렇게 건강하고 착하게 살았으면 100살넘게 살았지 싶습니다.

암때문에 90살밖에 못살것 같으네요. 분하다~~~

암이라는 어두운 배경앞에서 감사라는 빛의 스위치를 켜볼까요.

감사의 스위치를 켜니 암이라는 어두운 배경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려주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게 하는 확실한 목표가 되어 기쁜 날들을 가져다 주네요.

암걸리고 예전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인터뷰를 언젠가 우연히 들었을때

개뼈따귀 뜯어먹는 자기 위로다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암걸리고 나서 예전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사는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알게 되네요.

어차피 내일일은 아무도 몰라요.

오늘 하루 하나님과 감사와 기쁨을 교환하면서 건강한 삶을 목표로 살아갈수 있는 우리는

반드시 생명의 빛을 이어갈수 있습니다.

감사 주고 기쁨 콜, 생명의 빛 확신하기 안하기?

하나님은 데끼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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