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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78세 위암2기b~3기사이로 진단받고 위부분절제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생각에 병원에서 주는 식사가 너무 어이가 없어 글 올려봅니다. 틀니끼신 노인이 수술후 2일째 미음을 처음 먹기 시작하면서 파프리카조림을 먹어도 되는건지, 동치미 무조각을 먹어도 되는건지, 3일째부터는 제가 식단을 상세히 알고있는데 질긴 소고기조림, 씹히지도않는 칼로리제로의 섬유소덩어리인 곤약국수, 취나물, 생선구이 등을 먹어도 되는건가요?
그것도 식사교육도 안시키고 막나와서 주는거 그대로 그냥 대충씹어서 삼키셨다고합니다.
결국 3일째 저녁엔 탈이나서 위가 터질것같은 고통에 시달리다가 엑스레이 응급씨티찍었더니 뱃속에 음식이 꽉차서 부풀어있다고ㅠㅠ게다가 대장염까지ㅠ밤부터 항생제주사 맞기 시작하고 열도 나서 해열주사도 맞았습니다.
다행히 다시 금식후 조금씩 음식이 내려가 미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으나 항생제때문인지 24시간 안에 설사를 7번했습니다. 통증은 많이 줄어서 회복되어가고있는듯하나 제가 좀 화가납니다. 수술도 잘되었다고했고, 엄마가 여러가지 위험요인들을 다 견뎌내고 마취에서 잘깨어나 회복이 잘 되어가고 있는 듯 해서 감사했는데, 식사관리가 엉망이라 생고생을 하고있는것같아 기가막힙니다.
곤약국수가 결정적 역할을 한듯한데, 곤약은 다이어트나 필요한 사람들이 먹는 포만감위주의 음식아닌가요?
암튼 다른 병원은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