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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환자: 글쓴이 어머니 (만 59세)
- 건강검진에서 ca19-9 수치 > 2,000
[진단]
- (창원 삼성병원) mri촬영에서 >2.5cm 췌장암 종양 의심
- (분당 서울대병원 입원) 내시경 조직검사: 암 조직 확진
- PET CT촬영: 전이 없음 확인
- 영상 판독: hepatic artery (간동맥) 침범 없음, 매우 가까움.
-> 최종 결론: Pancreas head cancer / Resectable (항암없이 수술 진행)
[수술]
- Whipple procedure
- 유문절제 (PRPD)로 진행
- 최종수술시간 5시간 45분
[수술 후기] by surgeons:
- 생각보다 암 조직이 동맥을 복잡하게 감싸고 있었음. 모두 들어냈고 동맥에 살짝 상처.
- Surgical margin (절제면) 에서 암이 발견되지 않음
- 췌장 주변 림프절에 전이 된것이 확인 (N1)
[최종 암 조직검사 결과] (수술 1주일 후 결과 나옴)
- 약 3cm 크기 (T2)
- 주변 림프절 2/15 로 전이 (T1)
- 원격전이 없음 (M0)
- 최종 2기 B로 판정 (II-B: T2 N1 M0, AJCC 8th edition: https://www.cancer.org/cancer/pancreatic-cancer/detection-diagnosis-staging/staging.html)
[수술 후 회복]
1일차 (8/29/2019)
-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심, 물을 마시지 못하는 것 역시 큰 고통.
- 복부에 피통 3개 (복강에서 빠져나오는 피) / 소변줄
- 무통 주사가 있지만 고통을 잠재우지 못함.
- 몇시간 뒤 아주 조금 회복하셨다가 밤 12시 넘어 다시금 큰 고통, 진통제 주입.
2일차)
- 새벽 5시부터 물 드시기 시작
- 공올리기 운동 시작
- 걷기 시작
- 고통이 조금 완화
- 밤 12시 이후 다시 극심한 고통
3일차)
- 새벽에 소변줄 제거
- 미음 식사 시작
- 공올리기 운동 (하루 100 이상) / 병동 걷기 하루에 7~10바퀴 가량
4일차)
- 죽 식사 시작
- 속이 좋지 않음 (메스꺼움)
- 아직까지 장운동 (방귀/대변) 없음
- 고통이 많이 완화됨
- 새벽에 메스꺼움에 의한 구토 (~300ml, 녹색)
5일차)
- 메스꺼움 악화 -> 점심에 구토 (~300ml, 녹색)
- 메스꺼움에 의한 금식 오더: 주치의 왈 큰 일은 아니라고 함.
- 췌장 CT촬영: 영상에선 큰 문제 없이 수술 예후가 좋아보임.
6일차)
- 구토 확인 위한 위 조영검사 : 조영액 한컵 (설사 예상)
- 점심에 또 구토
- L-tube 시술 (콧줄): 위에 고여있는 음식물 빼내기 위해
- 녹색 즙 / 건더기 등이 계속적으로 위에서 빠져나옴
- 시술 후 속이 굉장히 편안하다고 하심
- 금식 오더 (물포함)
- Delayed gastric emptying (DGE) 의심 (PD 수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 위 기능 마비에 의한 구토 및 소화불량, 크게 문제 될 것 없으나 보통 7-10일 지속되는 경우가 많음)
- 피통 3개 모두 제거
7일차)
- 방귀 및 대변 확인
- 복부 X-ray: DGE 체크
- 계속적 금식
- L-tube지속
8일차 (9/5)
- 복부 X-ray: DGE 체크
- 조직검사 결과 나옴 (T2N1M0)
- 금식
- 밤 8시 L-tube제거, 물은 마실 수 있음
9일차)
- 금식 / 물은 마실 수 있음
- 금식에도 불구하고 물 마신 후 메스꺼움 느껴짐
10일차)
- 새벽에 설사 (6회, 작은 양, 이후 아랫배에 고통 있음)
- 오후에 설사 1회
- 설사에 의한 고통은 심하진 않음. 전문의는 수술 후 있는 회복 과정이라 설명
- 아침햇쌀 드심
- 속이 메스꺼움 -> 오후에 구토 (200ml)
- 다시 금식
11일차)
- 새벽에 설사 (4회)
- 오후에 설사 (1회)
- 설사 후 고통은 없음
- DGE가 계속 지속 중, 물만 드시는데도 약간의 메슥거림.
- DGE는 결국 회복 된다고 함. 여러 논문 찾아본 결과 30%정도 DGE를 경험하고 not fatal (치명적x)이지만 1-2주 지속되어 환자의 회복을 늦춘다고 함.
12일차 (9/9/2019)
- 새벽에 설사 1회 (새벽 4시반) -> 고통이 극심해 진통제 처방 후 주무심
- 아침에 설사 1회 -> 계속적 고통
- 소화불량 / 메스꺼움 (DGE)증세는 조금 완화되었음.
- 점심으로 미음 네 숟가락 드심
- 심한 장통증 호소 -> 설사가 자꾸 나오고 그 후에 수반되는 장이 꼬이는 듯한 아픔
- 수술의 설명으로는 정상적인 반응이고 장이 자리잡는 과정이라고 함.
- 수술 후 현재까지 2.5kg 감소. 11일차 -> 12일차 몸무게는 유지.
- 산책 두바퀴 하신 후 조금 증세가 나아짐.
- 전체적으로 위 관련 증세 나아지고 이제 장이 자리잡느라 장 쪽으로 고통이 넘어간 상태.
13일차 (9/10/2019)
- 이제 DGE가 회복단계인지 전날 미음을 토하지 않으셨음.
- 소화는 여전히 잘 안된다고 하시지만 토하지 않고 넘겨보내는 걸로 봤을때 부었던 장기가 가라앉으면서 슬슬 제 기능을 하게 되는 것으로 예상.
- 여전히 잦은 설사. 고통의 강도는 줄어드는 상태.
- 전문의가 추석 연휴 (9/12/2019) 목요일에 퇴원할 것을 권유.
- 창원까지 내려가시기가 힘들어 예방항암 첫 외래까지는 서울 요양병원에 있으시기로 결정.
- 여러 병원을 알아보았으나 추석에는 입원불가.
- 죽 드시기 시작함 (저녁).
14일차 (9/11/2019)
- 퇴원이 12일로 확정됨. 요양병원은 연계입원으로 월요일 (9/16)에 확정.
- 얼마나 소화능력이 돌아오는지가 관건. 영양제 없이 버티려면 죽 반그릇은 소화하셔야 할 것으로 보임. 본인이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니 믿어보는 수 밖에.
- 퇴원 후 입원시 필요한 서류 구비
- 통증이 많이 완화됨. 설사는 거의 잡히고 소화에 대해선 여전히 조금은 답답함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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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2기 B 확진 받고 Whipple 수술 (8/29/2019) 받으신 엄마의 회복 일지를 수첩, 아이폰에 따로 메모만 하다가 조금 더 체계적 정리를 위해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될까 싶어 이곳에 한번 정리해서 올립니다.
매일 업데이트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