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7회, 방사선 30회한지 2개월 됐는데 바로 옆 부위 림프 재발은..

다시일어나기
2019.07.31 12:18 | 조회 2.4k
안녕하세요?

언니 상태가 좋아지면 또 뜸했다가 재발하거나 무슨 일이 발생하면 다시 찾게되는 동행이네요.
저희 언니는 2014년 급성골수성백혈병이 발병하여 친오빠에게 골수이식받아서 괜찮아지는가 싶었는데
3년이 지나던 해에 계속해서 말썽이던 구강염이 구강암으로 발전한 것인지 구강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턱뼈를 일부 깎아내는 대수술을 하고 패혈증으로 죽을뻔한 고비를 맞기도 했는데 꿋꿋하게 잘 이겨내고 
방사선 30회 후에 집에서 쉬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에 또 다시 반대편 혀아래, 쇄골, 목부분에 재발 암세포가 3군데 발견되어 항암 7회, 방사선 30회를 
2개월전에 완료하여 좀 괜찮아지나싶었는데 방사선 받은 목부분 바로 옆 림프에 또다시 새로운 암세포가 발견되었다고 해요...
이럴수도 있나요.. 정말 산넘어 산이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항암, 방사선에 41살밖에 안된 나름 청춘이었던 언니가
30대 중반부터 암투병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버렸네요.

항암, 방사선 효과는 치료 후에 서서히 나타난다고 하던데 초기 발견되었던 3개의 암세포는 약빨(?)을 잘 받아서
작아졌다고 교수님들이 좋아하셨다는데 반대편도 아니고 바로 같은 쪽에 또다시 암세포가 자라날 수 있는건지요..

백혈병때부터 서울소재 대학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이참에 구강암 명의라고 하는 서울대로 전원을 할까도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 같았어요. 
지금 전원하는 방법이 괜찮을까요...? 구강암 수술해주셨던 구강외과 교수님은 친절하고 좋았다고 하는데 수술 후 패혈증으로 고생하는 걸 보더니 다음부터 수술은 권해주시지 않네요. 
항암, 방사선을 담당하시는 종양내과에서는 약간은 무책임한듯 방사선은 효과가 없을거다라고 하시는 차후 치료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ㅠ

혹시라도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니가 건강해지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인데 참 어렵네요.. 여기 계신 분들도 하루 빨리 건강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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