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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빈혈이 심하여 응급실로 갔었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갑자기 5.9로(평소 9.8)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평소 변의 상태를 물어본 후 위 내시경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내시경결과로는 위암으로 예상이 된다며, CT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CT촬영 후 병원에서 위암2기 정도가 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병원(대학)에서는 다행히 현재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며, 다음 주에 수술을 권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만성신부전 환자로 혈액투석중이시라, 수술 후 경과만 지켜볼 뿐,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67세, 신장163cm, 체중48kg 정도로 매우 약하십니다.
수술을 잘 견디실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오늘 가족들이 모여서 수술을 할지 결정하기로 했는데,
판단이 잘안섭니다.
수술을 하면 얼마나 더 사실수 있는지요?
아직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시는데....
수술할 경우까지 가정해서 어제, PET/CT, 페기능검사, 심장초음파 등등 검사는 완료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아버지의 남은 삶에 더 보탬이 될런지요.
어머니는 몇년전 외할머니가 자궁경부암으로 돌아가신것을 상기하면서 수술을 반대합니다.
당시 수술만 하면 괜찮다고 했는데, 결국 재발했고, 고생만 하시다가 6개월 후 돌아가셨거든요.
병원에서는 조금 더 지나면 수술시기를 놓칠것 같다고 하고...
잘 아시거나 미리 경험하신 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