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 조직검사 결과지 해석 부탁드려요

단진자l직본
2019.06.25 23:32 | 조회 300
위암인데 희귀한 경우로 보입니다.

[세포분화도]
우선 세포 분화도에 대해 설명을 먼저 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해당 장기의 특성을 가집니다. 위장 세포는 위장 세포의 특징을 가지고, 폐 세포는 폐 세포의 특징을 가집니다. 암은 이런 세포중에서 한개의 세포가 유전자 돌연변이를 이르켜서 악성으로 변화하여 계속하여 증식하므로서 시작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돌연변이가 계속해서 생기게 되고 점점 암의 악성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암세포가 초기 단계 일 때에는 원래 세포와 비슷하겠지요. 점점 돌연변이가 쌓이면 원래 세포에서 많은 차이가 나겠지요. 원래 세포와 암세포의 차이를 세포 분화도라고 합니다. 세포 분화도는 고분화도, 중분화도, 저분화도로 나누는데, 고분화도는 원래 세포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저분화도는 원래 세포의 성격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이 분화도를 보면 암의 악성도, 즉 암이 얼마나 빨리 자라고 전이가 잘 되는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고 분화도 암은 예후가 좋을 것으로, 저 분화도 암은 예후가 나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극도의 고분화도]
자궁경부암의 경우에 암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보통 암과 달리, 정상세포와 거의 차이가 없고, 세포핵만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극도의 고분화도 암이라고 합니다. 앞서 설명한 세포분화도의 경험으로 말하자면 이런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후가 좋을 것으로 에상하는데, 실제는 정 반대로 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암의 경우에도 이런 극도의 고분화도 암이 가끔 발견됩니다. 그러나 위암의 경우에는 자궁경부암과 달리 악성도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위 병리조직 검사지의 Note 부분의 내용입니다.

극도의 고분화도는 희귀하고, 얼핏 보면 정상세포로 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험으로는 암진단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본 검사지 Note 부분에 보면 해외 연수 중인 교수님께 자문을 구하여 암으로 확진한 것입니다.

[기타]
보통은 암이 한개인데 이번 경우에는 암이 두개입니다.
하나는 암이 나머지 보다 크고 (4.5x3x1.5cm) 보어만 1형, 근고유층까지 침볌하였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크기가 0.6x0.6x0.5cm 크기로 EGC 2A 형, 점막하층까지 암세포가 침범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림프혈관침윤도 없고, 신경주변 침윤도 없어서 암의 초기단계로 보입니다.

쐐기절제술을 하였으므로 림프절을 수술에서 절제하지 않아서 림프절 전이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만약 림프절 절제를 하였고 그 림프절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앗으며, 암세포도 고분화도 혹은 중분화도 였다면 1기B에 해당합니다만, EWDA(극도의 고분화도)의 암인 경우에는 이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불분명합니다.

희귀한 케이스인 만큼 담당 교수님께서 잘 지도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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