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주주아빠의 갑상일기2] 회사를 다니면서 한방치료에 집중.

주주아빠님
2019.04.25 22:18 | 조회 655

갑상선암 앞에서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다들 착한 암이라고 하는 얘기도 듣기싫고...


수술은 하고 싶지않았다.


아내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양재동 근처에 있는 갑상선 전문 한의원을 방문했다.
부원장님과 상담을 했는데, 크기가 크지 않으니 3개월 정도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일단 시작해 볼 것을 권하셨다. 희망에 부풀어 주 1~2회의 한방치료를 시작!!

1.약침(환부와 척주부근) 2.침(몸의 밸런스 조절) 3.왕쑥뜸(환부와 상체앞뒤) 4.한약(캡슐과 탕약) 5.체질에 맞게 녹즙 처방(나의 체질엔 당근&상추 3:7) 6.요로요법(자신의 소변을 마심-하지않음)


쉽지만은 않았던 (회사생활 병행, 가려움증 동반 ) 한방치료를 시작한지 2개월이 흘렀다. 치료 경과가 궁금해 져서 다시 서울인재대학교 백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였다. 내분비과와 외과 선생님 모두 검사만 반복하고 있는 나에게 짜증섞인 목소리로 수술을 권했다.

병원을 나오면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예약했다. 수술을 하고 싶진 않지만 혹시나 해야한다면 세브란스에서 다시 확인을 받고 수술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세브란스에서도....당연히 갑상선암이었다. 세브란스병원서도 수술 외에는 방도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수술은 정말 하기 싫었다. 

가만히 앉아 원인이 뭘까..고민하게 되었다. 

마음의 문제, 음식의 문제, 운동 부재의 문제... 되돌아보니 당연한 결과였다.
잘못된 나를 되돌리리라... '사람을 살리는 단식'의 책을 다시 꺼내 읽기 시작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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