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주님께 감사드려요.

듀이잉
2018.11.15 23:39 | 조회 1.8k

3주가 어찌지났는지 모르겠어요.
3주전 아버지 위암 진단소식을 듣고 1주일만에 오빠가 2군데를 모시고 바로 진료받았었지만, 다 수술불가 여명 2개월이란 위암 4기 진단받았습니다.
복막췌장까지 전이되고 암덩이가 너무 크다네요. 항암은 싫으시다는 아버지, 그리고 항암도 완치없이 연장일뿐일거란 의사
그냥 억장이 무너지는 한주였습니다.


믿음강하시던 어머니가 17년전에 돌아가시고
15년만 살다가신다던 아버지는
내내 방황하다 신실하게 주님께 다가간지 얼마되지않아 17년이지난 지금 위암 4기, 그것도 손쓸수없는 진단을 받으셨어요,
이제 이게 낫는다면 정말 하나님외에 누가 할수있는일이겠어요.
그런데 살려달라고 기도하지않네요. 그저 당신 뜻입니다 하고계십니다.
저는 제게 아빠를 잘 보살필수있는 지혜를달라고 기도하며 간병에 임했습니다.
어렸을적 은사도 많이받고 지역찬양팀까지 속해있던제가 주님곁을떠난지 8년만에 이렇게 절 부르셔서 기도하게하셨어요.
ㅎㅏ나님께서 함께하신 아빠와 저희에겐 두려움이 없네요. 적어도 우리아빠에겐 특히나요.
그저 저를통해, 우리를 통해 뜻을 행해주시길 기도하였고 지혜를 주시라고 기도드리며 온전히 하나님을 믿으며 의지하며 보냈어요.
의사들은 갈때마다 냉철했고 지금 당장 돌아가셔도 의학적으로 이상할게 없다고만하셨어요.

타지에있던 제가 소식듣고 일을정리하고 아빠간병하겠다고 친정으로 내려온 첫날, 참깨죽도 몇수저 못드시던 아빠는 3주만에 기력이 많이 좋아지셨어요. 그래서 어제는 소고기를드시고 오늘은 돼지고기에 현미쌀죽에 된장국을 말아드셨네요. 반찬까지두요.

항암,약물없이 기적의 야채수프와 현미차. 그리고 주열기로 주열치료와 족욕, 쑥뜸등 하고 조금씩 운동도다니시고 혼자 새벽예배도 가십니다,
계속 줄어들던 몸무게는 60-61을 유지하고계시구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중보기도자들을 세워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를 부르시고, 아빠의 평안함과 담대함안에 드러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긴시간동안 여러분께 아빠와 저희의 소식. 그안에서 드러나시는 하나님의 소식을 나누고싶습니다.
평안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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