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그냥비가와서요...주저리에요ㅠ

좋아질꺼야화이팅
2018.10.06 00:21 | 조회 940



저는만삭의 임산부이고 난소암4기 엄마를둔 보호자에요.

제가문제가있어서 동네산부인과에서
대학병원으로 강제전원하고서 오늘 외래첫진료갔다왔어요.

진료실기다리고 초음파검사하는데
긴장되면서,.
엄마는 초진갔을때 얼마나 얼마나 무서웠을까싶었어요....



엄마 암센터 초진갓던날
그날의 병원. 2층. 부인과앞에서의 우리가족....
박교수님의 표정. 그날의공기....
1년이지났지만 지금도생생한 그날의 기억이에요...


저는 아마도 10월말쯤 수술로 아기를 낳아야하는데...
엄마.아빠가 오셔서 첫째를케어해주신다고 하시는데
이게 왠불효일까요....
나보다 더힘든 엄마한테 딸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불효같아요......
그냥 오늘 갑자기 내상황이 너무서글프고 서럽고
엄마생각에 눈물이 계속나네요......ㅠㅠ


엄마는 앞으로의 모든항암치료안한다고
한상태라서ㅠ 더더걱정되고.....
저보다 울엄마 몸이더걱정되는데 지금...
제가 애기낳는것은 하나도 걱정도안되요....



엄마는 시부모님도 엄마.아빠라고 똑같이 생각하라고 하지만
아직은 그게안되네요....
오늘첫째생일인데... 시부모님은 모르시고 넘어가셨네요.....
시댁은....정말좋으신분들이고하지만
지금 제가 예민해서그런지 그냥 별것이다서럽고 서운해요.....



평범하게남들처럼 사는게 이렇게 어려운것이었나
싶을정도로 요즘은 모든것들이
다어려운 과제같아요.....

이또한 주님의 깊은 뜻이 있으시겠지요...
그뜻을 알기위해 오늘도 제가 눈뮨을 흘리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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