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올바른 족욕법.

야아츠lYaatsl위본
2013.04.05 00:32 | 조회 3.7k

저는 수술 후 항암을 시작하면서 족욕을 시작했습니다.

햇수로 4년째 네요..

 

일주일에 못해도 세번 이상은 꾸준히 해왔습니다.

무거운 족욕기 들고 왔다 갔다 하느라 고생좀 했죠.

 

올바른 족욕법은 아니더라도, 손발저림 개선, 수면의 질 향상 등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다혈질인 성격에 무조건 뜨거운 물에 담그기도 하고..

30분~한시간씩 무리하게 담그고 있기도 하고..

얇은 오리털 패딩에 두꺼운 파카까지 껴입고 땀을 쭉 빼기도 했죠.

누가 정확한 방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네요.

 

자 이제 바른 족욕법을 알려드립니다.

 

1. 족욕전에 물을 한 컵 먹는다. 물은 반드시 생수를 드세요.

 

2. 발을 먼저 씻고, 가볍게 주물러 전일과 다른 통증이나 뭉친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3. 온도는 38도에서 시작합니다. 38도에서 시작해서 42도 까지 서서히 온도를 올립니다.

 

4.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하면 족욕을 멈춥니다.

 

5. 땀이 나지 않으면 20분 정도에서 멈추고, 한달에 5분 정도씩 늘려갑니다. 최고 40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6. 족욕을 마친 후 다시한번 발을 주물러 변화를 체크합니다.

 

7. 족욕을 마친 후 다시 물을 한컵 마십니다.

 

8. 족욕을 마친 후 무리한 활동은 삼가하고, 휴식 및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은 진액입니다. 암환자는 땀을 피처럼 소중하게 여겨 함부로 흘리면 안됩니다.

운동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족욕하다가 손도 같이 담그는 분 있는데 절대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한의학에서는 "痛卽不通, 不通卽痛" 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픈것은 통하지 않아서이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라는 뜻인데..

투병의 기본은 잘먹고 잘배설하고, 막힌데 없이 잘 순환 시키는데 있습니다.

 

족욕은 발에 열을 가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온열효과를 포함해,

혈관확장을 통해 혈행을 개선하고, 혈액을 원활히 순환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로인해 꾸준히 체온이 올라가게 되며, 면역력 또한 상승하게 됩니다.

면역력 제고가 암투병의 기본이라는 사실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또 족욕을 통해, 안쪽 복숭아 뼈 위 4~5cm 에 위치한 삼음교 혈을 꾸준히 자극하면,

여성들의 극심한 생리통 역시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페 첫 공구로 많은 분들이 족욕기를 구비 하셨을텐데..

잘 사용하셔서 건강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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