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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이렇게 오랜만에 동행까페에 와서 글을 올리네요.
사실.. 내년 1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동안 변호사시험이 있어서 그 시험공부하느라..
동행까페에는 거의 들어오지 못했네요.
이렇게 느닷없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기도를 부탁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선...
오늘 어머님 정기 CT결과 깨끗하다고 하시는데..
의사선생님께서 표준항암을 5차까지 하고 중단했으니.. 피수치도 좋아졌고...
그러니 내일부터 당장 6차항암을 하자고 합니다.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8차까지 할지 아니면 그이상을 할지 모른다고 하시네요.
어머님이 잘 견디도록 이끌어 주세요.
그리고...
아버님이 그동은 몇번 병원응급실에 들락날락 하셨습니다.
열이 39도까지 치솟아 오르는데... 어떻게 할수가 없더군요.
아버님의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기도부탁드리고..
무엇보다.. 그런 아버님, 어머님을 케어하는데.. 자꾸 공부에 지장이 된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네요.
제가 이기적인것인지... 아니면 제가 예민해져있는것인지...
그런 저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부탁드릴께요.
공부를 핑계로 해서 불효하지 않도록.... 십계명에 나와 있는 것처럼 네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지킬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특히 시험 기간중(1월9일~13일) 어머님이 항암에 들어가고 아버님이 동시에 병원응급실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저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찰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집에 상주하는 간병인을 둘 처지도 안되고.. 아버님이 그런 간병인을 두는것 조차 무척 싫어하시고...
그래서... 기도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공부에 집중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변호사시험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태에 있어서..
그리고 낙방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는 마지막 시험이라 그런지 많이 두려워집니다.
또한 지금 암으로 투병중이신 어머님, 아버님에게 염려를 끼치지 않으려고...
변호사시험 공부는 몰래 하고 있습니다. 그냥 공무원공부한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시험을 무사히 볼때까지 그리고 시험에 합격하면 부모님께 말하고..
합격을 안한다면 영원히 부모님께 비밀로 하려고 합니다.
그비밀을 잘 지킬수 있도록.....
오늘 어머님이 항암을 다시받는다는 순간...
마음을 잡지 못해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혹시 이글이 여기 계신분들에게 상처가 된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여기에 저보다 더 힘든분들도 많은 것을 알면서도 나이에 맞지 않게 어리광을 부리네요.. 그랬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구요..
혹시 시간되시면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