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진단 후 3년. 검사다녀왔어요 !

나로리
2017.06.29 16:48 | 조회 2.3k


 

짧고 굵게 갈게요 

 

들어가기 전부터 엄청쫄아서 아 진짜 긴장돼 죽겠다;;;

엄마는 얼굴 굳어서... 무서워...ㅠㅠ 라고 작게 읊조리시고..

저는 엄마 갠차나!!!! 갠찮다고....ㅋㅋㅋㅋ....하지만 저도 쫄고... 

진료실로 들어가는데 항상 그렇듯 선생님 왜그리 무서우신지..ㅠㅠ

 

 

고개만 빼꼼 내밀었는데 저랑 엄마랑 쫌 쫄보인거 아셔서 그런가 ㅋㅋ 얼굴 보자마자 "괜찮아요!!!!ㅋ 얼른 들어오세요 ㅋㅋㅋㅋㅋ"

 

라고 하셨어요...인사도 하기 전부터 자리에도 앉기 전부터,, 괜찮다는 말보다 더 좋은 안부인사가 어디있을까요??? 

 

 

아 또 통과했다. 

(마음 속 기쁨과 함께 터져나오는 온갖 비속어,,)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기운 팍팍 나눠드릴게요 ^^ 

 

이번이 2년 검사잖아요 선생님...했더니 웃으시면서 진단받구 삼년 지나셨으니 이제 사년차라고 생각하셔야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완전 야매 (?) 아니시냐고요ㅠㅠㅋㅋㅋㅋㅋ)

 

 

맞아요 저흰 이제 4년차로 향해갑니다. ㅎㅎ 믿어요. 

 

다들 날 더운데 너무 찬거 많이 드시지 마시구요...

날 더워두 매일 하시는 것들 하시구요!!

운동 너무 무리하지마시구요.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세요.

 

2014년 2015년 2016년 그리고 2017년. 

동행에 내년에도 후년에도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 

 

대장암 4기 간전이 뼈전이 엄마 딸램 올립니다.

 

 혹시 투병하시는데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답변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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